가장 바쁜 날은 8월 8일 금요일

사진제공= YVR
올여름 밴쿠버국제공항(YVR)이 사상 최고 수준의 혼잡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밴쿠버 공항당국(Vancouver
Airport Authority, VAA)은 6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672만4000명이 밴쿠버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4%, 종전 최고였던 2019년보다 약 1% 더 많은 수치다.
예상 승객 중 48.9%는 국내선,
27.5%는 미주 노선, 나머지 23.6%는
미국을 제외한 국제선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약
8만5000명이 YVR을 통과하며, 가장 혼잡한 날은 8월 8일(금)로 9만1000명이 넘는 승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캐나다데이(7월 1일)가 화요일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주말은 사실상 ‘초장기 연휴’가 될 전망이다. 특히 6월 30일(월)에는 약 8만8000명, 6월 27일(금)에는 8만7000명 이상의
승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주말 전체 이용객 수는
42만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YVR의 주요 노선은 토론토, 캘거리, 에드먼턴, 몬트리올 등 국내 도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노선 중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중에는 홍콩이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로 꼽혔다.
한편 YVR은 성수기 혼잡을 대비해 여행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전
준비 및 공항 이용 팁을 안내했다.
사전 준비는 필수
출발 전 여권, 신분증, 비자
등 여행 서류의 유효성을 반드시 확인하고,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항공편 상태 확인 및 온라인 체크인을
권장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식 홈페이지 (yvr.ca/parking)를 통해 주차 공간을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하물은 스마트하게
보안 검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액체류·젤·스프레이는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한다. 또한 매달 수천 건의 분실물이 발생하는
만큼 짐에는 반드시 연락 가능한 정보를 포함한 이름표를 부착하는 것이 좋다.
공항 도착 시간도 중요
성수기에는 체크인, 보안 검색, 탑승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 수 있다. 이에 따라 공항은 국내선은 출발 2시간 전, 미국 및 국제선은 출발
3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장한다.
디지털 도구 적극 활용
에어캐나다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디지털 ID’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YVR 홈페이지에서
출발 항공편을 선택하면 여정 단계별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픽업도 효율적으로
탑승객을 픽업하는 경우, 공항 주변에서 불필요하게 대기하지 말고 무료로
이용 가능한 ‘셀폰 대기 구역’(Cellphone Waiting
Area)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공항 주차장에서는
30분 무료 주차도 제공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노스밴 주의원 사무실서 폭발··· 경찰 수사 착수
2025.06.27 (금)
새벽 시간 폭발 장치 터져··· 인명 피해는 없어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한 보윈 마 주의원 사무실 / 구글맵 캡처 27일 이른 오전 노스밴쿠버의 보윈 마(Bowinn Ma) BC주의원 사무실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
"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아플 자격이 있어요"
2025.06.27 (금)
우리 사회에 위로 건네는
예일대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
나종호 예일대 정신과 교수가 지난 19일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고종의 길’에 들어섰다. 나 교수는 “열심히 노력했지만 성과가 따라주지 않는 ‘배반하는 노력’을 많이...
|
트럼프 "캐나다와 무역협상 전면 중단"
2025.06.27 (금)
디지털세 강행에··· “7일 내 보복관세 발표”
지난 16일 앨버타 카나나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White House Flickr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
두달 연속 역성장··· 캐나다 경제 ‘위기 경보’
2025.06.27 (금)
트럼프 관세 여파 본격화··· 제조업 흔들
2분기 마이너스 전망··· 금리 인하 ‘솔솔’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캐나다 경제가 두 달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
|
밴쿠버국제공항 올여름 ‘역대급 성수기’ 돌입
2025.06.27 (금)
672만 명 이용 예상··· 사상 최대
가장 바쁜 날은 8월 8일 금요일
사진제공= YVR 올여름 밴쿠버국제공항(YVR)이 사상 최고 수준의 혼잡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밴쿠버 공항당국(Vancouver Airport Authority, VAA)은 6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
써리서 총격으로 1명 사망··· 올해 네 번째 살인사건
2025.06.27 (금)
경찰 “특정 인물 노린 표적 가능성”
목요일 저녁 써리에서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써리경찰(SPS)에 따르면 26일(목) 오후 7시 40분경 써리 129 스트리트 10800블록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
봉준호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 영화 1위
2025.06.27 (금)
美 NYT 27일 순위 발표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제적 약자층이 사는 반지하집이 물에 잠기는 모습을 그린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 /CJ ENM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
“더러운 침입자”··· 남아시아계 혐오 갈데까지 갔다
2025.06.26 (목)
캐나다 SNS서 혐오 게시물 1350% 폭증
남아시아계에 주택난·고용불안 책임 돌려
최근 캐나다에서 인도인을 포함해 남아시아계 커뮤니티를 향한 온라인 증오 발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대화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Dialogue, ISD)가 최근...
|
목숨 걸고 줄 넘어라, 마지막 게임 시작됐다
2025.06.26 (목)
'오징어 게임3' 금요일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참가자인 척 연기했던 ‘프론트맨’(왼쪽·이병헌)은 시즌 3에서 게임 주최자로 돌아가 참가자들을 극한 상황으로 내몬다. 그와의 대결에서 주인공...
|
“변기에서 휴대전화 사용하면 큰일” 교수가 말하는 이유
2025.06.26 (목)
좌변기 물을 내릴 때 에어로졸이 발생하는 모습. 녹색 레이저를 쏘아 얻었다. 에어로졸은 변기 위로 초당 2m 속도로 뿜어져 나오며, 8초 이내에 1.5m까지 도달했다./Scientific Reports용변을 보는...
|
[AD]에버그린, 밴쿠버 대표 한인 재활기관으로 자리매김
2025.06.25 (수)
경기도 대표단과의 뜻깊은 교류
재활의료 발전 위한 협력 다짐
경기도청 복지정책과가 지난 5월 26일 에버그린 재활의학클리닉(Evergreen Rehab & Wellness, 이하 에버그린) 랭리 윌로비점을 공식 방문했다. 에버그린은 메트로밴쿠버 내 대표적인...
|
“7경기에 6억불” 밴쿠버 월드컵, 흑자 가능할까?
2025.06.25 (수)
예상 개최 비용 2년 새 3배 껑충
BC주, 관광객 유치로 흑자 자신감
내년 월드컵 7경기가 치러질 BC 플레이스 / BC Government Flickr 내년 여름에 열릴 2026 피파월드컵 밴쿠버 예상 개최 비용이 또 한 번 상승했다. 그러나 BC 정부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
캐나다, 국방비 GDP 5% 시대 선언
2025.06.25 (수)
10년 내 5% 증액 합의··· 2차대전 이후 최대 폭 확대
카니 “분열된 세계··· 주권 지키려면 국방 강화해야”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마트 뤼터 나토 사무총장(왼쪽)과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오른쪽)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운데)를 반기고 있다. / NATO ...
|
“한국과 손잡고” BC주, 무역 다변화 본격 행보
2025.06.25 (수)
최병하 차관 “아시아 3개국 순방 성공적” 평가
“한국은 핵심 파트너··· LNG·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지난달 31일 아시아 3개국 순방을 앞두고 데이비드 이비 수상과 최병하 차관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BC Government BC주의 무역 다변화를 위해 이달 초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과 함께 아시아...
|
"술·담배보다 더 위험"···조기 사망 위험 3배 높다는 '이것'
2025.06.25 (수)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3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4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
부정승차 단속 효과··· 트랜스링크 300만불 벌었다
2025.06.24 (화)
단속 강화로 컨세션 패스 ‘꼼수’ 줄어
매달 50만 달러 추가 수익
사진출처= TransLink 트랜스링크(TransLink)의 부정승차 단속 강화가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성인용 교통패스...
|
물가 두달째 1%대··· 금리 인하는 ‘신중’
2025.06.24 (화)
주거비·기름값 둔화에 물가 안정세
근원 물가는 3%··· 중앙은행 고심 커져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24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5월...
|
1만보 걷기 잊어라···30분에 끝내는 '일본식 걷기' 열풍
2025.06.24 (화)
30분 동안 3분 간격으로 빠른 걷기와 느린 걷기를 번갈아 하는 인터벌 운동의 일종인 ‘일본식 걷기’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07년 일본 연구진이 처음 제시한 이 방법은...
|
[AD]랭리 윌로비 저층 콘도, 5% 계약금으로 입주 가능
2025.06.24 (화)
2028년 완공 예정···강력한 분양 프로모션
추가 5% 구매자 할인도··· 29일 VIP 이벤트
랭리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윌로비(Willoughby) 지역에 들어서는 저층(Low-Rise) 콘도 프로젝트가 파격적인 분양 프로모션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
美와 거리 두는 캐나다, 유럽과 손잡았다
2025.06.23 (월)
캐나다-EU 새 전략 파트너십 체결
안보 등 공조 확대··· 美 의존도 탈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왼쪽부터)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캐나다-EU 정상회담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