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타고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배우 이혜영이 60대의 반백 킬러 역할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액션 드라마 ‘파과’가 16일 밴쿠버에 상륙한다.
구병모 작가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 ‘파과’는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한국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는 등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60대 킬러 ‘조각’(이혜영 분)은 지난 40년간
감정 없이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방역하면서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지만, 오랜 시간 몸담은 회사 ‘신성방역’에서도 점차 한물간 취급을 받는다. 한편, 평생 ‘조각’을 쫓는 젊고 혈기 왕성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는 ‘신성방역’의 새로운 일원이 되고, ‘조각’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스승 ‘류’(김무열 분)와 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고 약속했던 ‘조각’은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게 되고, 그날 밤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
‘강선생’(연우진 분)과
그의 딸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낀다. ‘투우’는 그런 낯선
‘조각’의 모습에 분노가 폭발하고, 삶의 끝자락에서 선 두 킬러가 강렬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다수의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매번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혜영이 레전드 킬러 ‘조각’으로 분한다. 필모그래피
첫 액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이혜영은 ‘조각’과 오차 없는 싱크로율로 그녀가 아닌 다른 ‘조각’은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스크린 안팎을 모두 장악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성철 역시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를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폭넓은 감정선을 연기하는 연우진이 ‘조각’을 구한 수의사 ‘강선생’을
연기하고, 천만배우인 김무열이 ‘조각’의 스승 ‘류’, 주목받는
신예인 신시아가 어린 ‘조각’인 ‘손톱’ 역을 맡았다.
또한 데뷔작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부터 로맨틱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 역사를 소재로 한 ‘허스토리’까지
공포,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SF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섬세한 연출을 입증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되는 등 글로벌 화제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파과’는 오는 16일(금)부터 밴쿠버 Cineplex
Odeon International Village Cinemas와 코퀴틀람 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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