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없이 주류 판매점 들렸다 덜미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기사의 택시 차량 / BC Highway Patrol
리치몬드에서 아침부터 음주운전을 하던 택시 기사가 경찰에 적발돼 90일의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BC 고속도로 순찰대(BC
Highway Patrol)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8시 11분쯤 리치몬드 알렉산드라 로드에서 노란색 도요타 프리우스의 택시를 몰던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은 한 주류 판매점에서 나온 기사가 승객 없이 택시를 몰던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택시를 세운 후 기사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다. 운전자에 두 번의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두 번 모두 허용치를 초과한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됐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델타 출신 남성은 90일간의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택시는 택시 회사 비용으로 견인돼 30일간 압수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순찰대 측은 “대부분의 택시 기사들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지만, 택시를 탑승했을 때 기사가 음주를 했다고 생각되면,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기사의 택시 차량 / BC Highway
Pa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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