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트럼프와 틀어진 캐나다, 'K 방산' 집중 조명

정아임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5-05 06:48

CBC "민주주의의 새 무기고"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캐나다가 국방력 증강을 모색하는 가운데 캐나다 주요 언론 매체에서 한국의 방산 능력을 집중 조명했다.

캐나다 최대 TV 방송인 CBC는 4일 ‘한국, 캐나다의 새로운 군수품 공급국이 되길 원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주요 방산기업 현장 취재를 통해 자주포와 잠수함 등 한국산 무기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는 ‘구매 리스트’에 기동력을 갖춘 무기류를 올려놓고 관련 전력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주목한 것이 한국의 ‘명품 자주포’인 K-9이다. CBC는 “누군가는 한국을 민주주의의 새로운 무기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면서 K방산의 ‘대표 상품’인 K-9 자주포를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CBC 인터뷰에서 “우리는 계약 후 12개월 이내에 K-9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미 잘 준비돼 있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물품 공급을 장점으로 꼽았다.

CBC는 또 그동안 함정 수출 사업을 놓고 경쟁해온 국내의 ‘양강’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한국 방산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도 짚었다.

특히 CBC는 캐나다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여러 유럽 국가가 캐나다에 잠수함을 판매하기 위해 의향을 드러낸 상황에서 한국 측은 “소요 예산, 납품 기일, 유지 보수 및 승무원 훈련 지원” 등 측면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했다.

예컨대 캐나다는 2035년까지 새로운 첫 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을 세웠는데,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을 통해 그때까지 4대를 만들어 보낼 수 있다”고 피력했다고 한다.

캐나다 외교안보 분야 유력 싱크탱크인 CGAI(캐나다글로벌문제연구소·Canada Global Affairs Institute)의 데이브 페리는 “캐나다 군대의 경우 작전 준비 태세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만큼 최소한 일부 필수 전력 획득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는 옵션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CBC는 한국의 방위산업 분야가 과거엔 시장에서 그리 큰 명성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호주·폴란드 등과의 계약을 통해 상황이 바뀌었다며 최근 글로벌 방산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K방산을 재평가했다.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CBC 인터뷰에서 “(방산 분야 협력은) 한국과 캐나다 간 양자 관계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CBC의 이번 보도는 그동안 안보 분야에서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며 미국산 무기로 무장해왔던 캐나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단 막말로 반미 정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도발적 언행을 일삼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경제 통합과 굳건한 안보·군사 협력 심화에 근거해온 미국과의 구연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또 그는 최근 승리한 조기 총선 유세 과정에선 미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다른 동맹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1일, 256건으로 하루 최다 기록
‘날록손’ 사용법 배우고 휴대용 응급처치 키트 소지해야
BC주에서 수의학용 진정제인 메데토미딘이 불법 약물에 섞여 유통되면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BC주 전역에서 약물 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의료 공백 키워
주당 평균 9.7시간, 연 300만 시간 손실
BC주 의사들이 불필요한 행정 업무로 인해 매년 약 300만 시간을 환자 진료에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사협회(CMA)와 캐나다자영업연맹(CFIB)이 공동 발표한 최근...
서비스 분야··· 최대 혜택받을 것
대서양 연안 州··· 실질 GDP 절감 예상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13개 주와 준주 간의 내부 무역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면 캐나다 경제는 점진적으로 실질 GDP가 약 7%(2100억 달러) 증가할 수 있을...
폐암 사망자 수, 매년 약 3200명에 달해
약 1천만 가구, 라돈 위험 노출 예상
 2년 전, 캘거리 주민 스티브 블레이크는 수술이 불가능한 4기 폐암 진단을 받았다. 그와 그의 아내 켈리는 큰 충격을 받았다. 블레이크는 건강했고, 체력도 좋았으며, 담배도 피운 적이...
헤럴드 종합학원, 방과 후 교육의 새로운 선택지
유학생·현지 학생·학부모 맞춤형 교육으로 주목
▲/Herald Language College캐나다 코퀴틀람에 위치한 헤럴드 종합학원(Herald Language College)이 현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 종합학원 시스템을 그대로 경험할 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여
▲ VFRS homepage 키칠라노의 한 주택의 지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 소방구조대(VFRS)는 26일 오후 4시경 맥도널드 거리와 웨스트 6번가 교차로 인근 주택에서 폭발 사고가...
용의자는 22세의 남성
  올해 밴쿠버시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살인 사건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됐다.   밴쿠버 경찰(VPD)은 지난주 밴쿠버 동부에서 발생한 48세 크리스토퍼 주말 샌더슨의 사망 사건과...
美, 수십억 달러 손실 예상
워싱턴州 부지사, “이건 어이없는 실수...”
▲ 피스 아치 국경/Getty Images Bank 최근 한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여전히 ​​미국 여행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미국 재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거의...
1200만 명 혜택 예상··· 오는 7월부터 5년간 적용
올해 한시적 일시금 포함, 4인 가족 최대 1890불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Prime Minister of Canada Media 캐나다 정부가 식료품 등 필수품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GST(연방상품서비스세) 환급금을 25%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마크 카니...
총 12개 제품 리콜 대상
폐기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 'PIZZA PDPS' 필스버리 피자 팝스에서 발생한 대장균 감염으로 전국적인 리콜 조치가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E. coli O26’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일부...
美 소비자 비용 증가할 것
‘CUSMA’ 협정은 존중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Government of Canada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무역 전쟁에서 최근 내놓은 공세로 인해 미국인들이 물가 상승이라는 가장 큰...
카니 총리를 “주(州)지사”로 부르며 조롱
카니 “캐나다 번영은 미국 아닌 캐나다 국민 덕”
NYT “카니, 세계적인 정치 스타로 떠올라” 세계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The White House Flickr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양국 관계가 다시 경색되고 있다. 지난...
60조원 규모··· 한국·독일 총력전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제공한국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올 상반기 최종 사업자를 가리는 최대 60조원...
26일부터 전면 금지··· 대체 경로 이용해야
2027년 완공 예정··· 하루 최대 30분 절약
 ▲ BC주 교통부 2026년 1월 26일 오전 7시부터 메인 스트리트와 퀘벡 스트리트 사이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이번 도로 폐쇄는 브로드웨이 지하철 건설 작업을 위한...
[아무튼, 주말][김성윤 기자의 공복]
학교폭력 최초로 공론화한 김종기
BTF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은 “그룹 기조실장 자리를 그만두고 학교폭력 예방에 뛰어든 결정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내가 구원받았다”고 말했다./이신영...
피해자 84%가 여아
실제 피해 수치 더 높을 수도
 캐나다에서 여아들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온라인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아동 보호 센터(C3P)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
보행자 안전 논란에··· 10명 중 7명 지지
보행자 사망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BC주 주민 상당수가 주거지역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데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리서치 코(Research Co.)가 최근...
복용시, 심각한 위험 초래할 수도
다른 약물과 병용하면 위험 배가 되
 캐나다 보건부는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계열 약물의 가짜 또는 무허가 버전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178마리 사살, 33마리는 안락사
BC 내륙 열매 풍족이 원인?
  지난해 BC주에서 사살된 흑곰 수가 과거 10년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보호국(COS)에 따르면 지난해 흑곰 178마리를 사살하고 33마리를 안락사시켰는데, 이는...
美 전역 연간 60톤 코카인 유통 혐의받아
FBI 10대 수배자 명단에 오르기도
마약 밀매 조직의 두목으로 알려진 전 캐나다 올림픽 선수 라이언 웨딩이 미국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FBI 국장 카쉬 파텔과 미국 법무장관 팸 본디는 지난 금요일 각각 별도의 게시물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