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운전 금지··· 트럭은 30일간 압류
음주 또는 약물 복용 혐의로 순찰대에 적발된 덤프트럭 운전자가 90일간 운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차량은 30일간 압류될 예정이다.
BC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경 칠리왁 지역의 베더 로드(Vedder Road) 인근 1번 고속도로 동쪽 방향에서 위험하게 운전 중인 덤프트럭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포컴 로드(Popkum Road) 인근에서 문제의 트럭을 발견하고 두 대의 순찰차로 차량을 제지했다.
운전자는 아보츠포드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으로, 현장에서 즉시 90일간의 운전 금지 명령을 받았다. 그는 아내의 차량을 통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맥러플린(McLaughlin) 순경은 “신고자가 운전자의 위험한 운전 행태와 차량 위치를 정확히 전달해 큰 도움이 됐다”며 “전문 운전자가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 일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
해당 덤프트럭은 30일간 압류되며, 차량을 소유한 아보츠포드 소재 회사가 견인 및 보관 비용을 전액 부담하게 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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