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는 전화로 개인 정보 요구 안 해”
최근 사기범들이 여러 경찰서 비상연락처를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전을 탈취하려 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로어 메인랜드의 여러 경찰 당국은 사기범들이 첨단 기술을 사용해 전화가 경찰서에서 걸려온 것처럼 꾸미고, 경찰관의 이름과 배지(badge) 번호를 사용하여 신뢰를 얻은 뒤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론토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와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가 실제 경찰의 전화인지 확인했다”며 “오늘 아침만 해도 약 30명이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포트무디 경찰서와 아보츠포드 경찰서도 자사 전화번호가 사칭 되었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다음과 같은 전화번호를 사칭 번호로 경고했다:
• 604-525-5411
• 604-859-5225
• 604-461-3456
아보츠포드 경찰은 “우리 경찰서는 절대로 전화로 개인 정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의심스러운 전화가 왔을 경우 반드시 경찰서 비상연락처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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