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록손 투여 후 회복 중
BC주 미션에서 5세 여자아이가 펜타닐에 노출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션 RCMP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9시경 노트먼 스트리트(Nottman Street)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어린아이가 펜타닐을 만진 뒤 의식을 잃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경찰에 의하면 아이는 목욕 중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이 담긴 병을 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아이는 곧바로 이상 증세를 보였고, 호흡 변화와 구토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구급대원들은 여러 차례 날록손(Naloxone)을 투여한 뒤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아이는 하룻밤을 병원에서 보낸 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RCMP는 이번 사건이 펜타닐의 위험성을 상기시키는 사례라며, 특히 어린아이들은 해당 물질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펜타닐을 보관하는 경우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 두고, 이를 사용할 의도가 없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만약 누군가가 펜타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즉시 의료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펜타닐 과다복용에서 생존 확률을 높이려면 신속한 날록손 투여와 이후 추가적인 의료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희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BC 주택 시장 반등 조짐?··· 6월 판매량 소폭 증가
2026.07.14 (화)
전년 6월보다 0.9% 증가··· 가격은 0.8% 감소
▲ /BCREA EconomicsBC주의 6월 주택 거래량이 소폭 상승하며 주택 시장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부동산 정보...
|
|
캐나다포스트 적자라더니··· 임원 성과급만 3080만 달러
2026.07.14 (화)
회사 측 “인건비 1% 불과” 주장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캐나다포스트가 지난해 임원과 관리자들에게는 총 3080만 달러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까지 받은 상황이어서 비판이 커지고...
|
|
한국계 조성훈 장관, 혈세로 호텔 숙박 논란
2026.07.14 (화)
가까운 집 놔두고 3년간 1만6200달러 청구
논란 불거지자 조 장관 “의회에 환급하겠다”
▲조성훈 장관. /Stan Cho(Facebook)온타리오주 정부의 한국계 고위 장관이 지난 3년간 토론토 다운타운 호텔 숙박비로 1만6200달러 이상을 세금으로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
|
한국 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 올해보다 3.7% 오른다
2026.07.14 (화)
월급으로 환산하면 223만630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1만320원)보다 3.7% 오른 것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7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
|
BC주 헬리콥터 조종사, 콜로라도 산불 진화 중 추락사
2026.07.14 (화)
작업 중 저수지에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콜로라도주 남서부 경찰(Police in southwestern Colorado)은 BC주 출신의 한 남성이 13일 산불 진화 작업 중 자신이 조종하던 헬리콥터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콜로라도주 거니슨 카운티...
|
|
“당화혈색소·염증 수치 낮춘다”··· ‘좋은 탄수화물’ 식품 5가지
2026.07.14 (화)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지만, 어떤 식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진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을...
|
|
‘보라색 치약’ 쓰면 이 정말 하얘질까?
2026.07.14 (화)
흰 치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셀프 치아 미백 방법 중 하나로 ‘보라색 치약’이 주목받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효과를 봤다”는 반응과 “별 차이 없다”는 소비자 반응이...
|
|
[AD]밴쿠버 전망 품은 레스토랑··· ‘클라우드스트리트’ 오픈
2026.07.14 (화)
하얏트 리젠시 밴쿠버 호텔 내 오픈
BC산 제철 식재료 활용한 메뉴 선보여
▲/Hyatt Regency Vancouver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밴쿠버 호텔이 신규 레스토랑 ‘클라우드스트리트(Cloudstreet)’를 선보여 화제다. ‘클라우드스트리트’는 태평양...
|
|
토론토 축제서 총격 참사 발생··· 2명 사망, 5명 부상
2026.07.13 (월)
표적 공격으로 보여··· 용의자 수색 중
▲ 마이런 뎀키우 토론토 경찰 서장이 총격 사건에 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Toronto Police Service토론토의 한 거리 축제 현장에서 두 용의자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두 명이 사망하고 다섯...
|
|
한인 청소년 계윤아 양, 버나비 대표로 전국 미인대회 출전
2026.07.13 (월)
오는 8월 ‘미스 틴 캐나다’서 30명과 경쟁
▲‘Miss Teenage Burnaby 2026’ 우승자로 선정된 계윤아 양. 버나비에 거주하는 한국계 청소년 소피아 계(15·한국명 계윤아) 양이 ‘미스 틴 버나비 2026(Miss Teenage Burnaby 2026)’ 우승자로...
|
|
메트로 밴쿠버, 물 사용 제한 2단계로 완화
2026.07.13 (월)
오는 16일부터 시행··· 물 절약은 여전히 중요
메트로 밴쿠버가 이번 주 16일부터 물 사용 제한 단계를 3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3단계 제한 조치는 지난달 8일부터 시행됐다. 당시 메트로 밴쿠버는 건조한 날씨와 적은...
|
|
‘加- 美’ 무역 숨통 트이나··· 고르디 하우 국제대교 개통 합의
2026.07.13 (월)
오는 27일 개통 예정··· 매일 수억 불 규모 무역 이뤄져
▲ /The Gordie Howe International Bridge캐나다와 미국은 10일 고르디 하우 국제대교(GHIB)를 27일에 개통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통근자와 관광객, 기업들에 다양한...
|
|
2026 캐나다 최고 기업 순위··· 1위는 ‘TD은행’
2026.07.13 (월)
금융계 다수 상위권··· 2위는 룰루레몬
새로운 직장을 찾는 구직자들이 참고할 만한 ‘캐나다 최고의 기업’ 순위가 발표됐다.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최근 ‘2026년 캐나다 최고의 기업(Canada’s Best Companies of 2026)’ 순위를...
|
|
BC주, ‘정신질환자’ 위한 지원 나선다
2026.07.13 (월)
써리·프린스 조지에 132병상 마련
18~24개월 이내 개장 목표
▲ 이비 주 수상./ Government of B.C.BC주 정부가 10일에 정신질환자 치료를 위해 써리와 프린스 조지(Prince George)에 각각 하나씩 새로운 비자발적 보호 시설(involuntary care facilities)을 설치한다고...
|
|
한인 집주인, 세입자 집에 몰카 설치 혐의
2026.07.13 (월)
임대 주택 침실·화장실에 카메라 설치
경찰 “한인 여성 대상 범행 가능성 조사”
임대 주택 내 화장실과 침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캘거리의 한 집주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집주인은 한국계 남성으로 추정된다. 12일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한...
|
|
간호사 파업 해결 위해 베테랑 중재인 나선다
2026.07.13 (월)
10일간 양측과 합의 시도··· 노조는 언급 없어
▲ /BC Nurses' Union간호사 노조의 파업 강도 증가에 따라 베테랑 중재인 빈스 레디가 BC주 간호사 노조 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임명됐다.제니퍼 화이트사이드 노동부 장관은 10일 성명서에서...
|
|
“췌장에 부담”··· 안 먹는다는 ‘여름 간식’의 정체
2026.07.13 (월)
▲/한고은 유튜브 채널 캡처여름 간식하면 떠오르는 게 아이스크림과 빙수다. 하지만, 당 함량이 높아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최근 3kg이 빠졌다는 배우 한고은 역시 최근 자신의 유튜브...
|
|
비만약 쓰는 대신 움직임도 줄었다… “당뇨병 환자 적정 신체 활동 유지해야”
2026.07.13 (월)
체중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비만치료제는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에게서 체중과 함께 신체활동량도 줄고 있다는 연구...
|
|
뉴웨스트민스터 아파트 화재 150여 명 대피
2026.07.11 (토)
진압 후 잔불 제거 중··· 현금 기부 접수 운영
▲뉴웨스트민스터 905 4번가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City of New Westminster뉴웨스트민스터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
|
연평해전 故한상국 상사 부인 “정치권, 軍을 소모품처럼 생각”
2026.07.10 (금)
연평해전 故 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의 ‘외로운 전투’ 24년
▲김한나씨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는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당시 침몰한 참수리 357호 조타장 고(故)...
|
|
|











최희수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