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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맞불··· “298억불 상당 美 제품에 추가 관세”

강정아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3-12 09:51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대응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대응해 298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12일 도미니크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추가 관세를 발표하면서 컴퓨터와 스포츠용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에 관세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이달 13일부터 발효된다.

르블랑 장관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부당하고 불합리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이번 추가 관세가 그에 대한 대응이라고 했다.

미국 정부는 12일 0시 1분을 기준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특히 캐나다에 대해서는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송전하는 전기에 25%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하자,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온타리오주가 추가 요금 부과를 보류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도 50% 부과를 철회했다.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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