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White House Flic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전 예고한 캐나다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 예고를 반나절만인 이날 오후 철회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이날 오전 12일부터 발효를 예고한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최대 50%의 관세가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트럼프는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12일부터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추가 부과해 50%로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12일 예정돼 있던 상황에서 캐나다산에 대해서만큼은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한 것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일부 미국 주로 수출하는 전기에 대해 25% 수출세를 부과한다고 하자 이에 대한 보복 대응을 천명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미국 상무부와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대한 25% 수출세를 유예한다고 하자, 트럼프 역시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25% 관세를 유예조치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캐나다산 철강 등에 대해 25% 관세 추가 부과를 할 것인지에 대해 “아마도 재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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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박국희 특파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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