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근로자 수요 급증···고용시장 대변화 시작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대이직 시대’가 시작됐다. 기업들이 AI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이들을 높은 연봉에 대거 채용하고, 다른 한편에선 AI가 기존 업무를 대체하면서 일자리를 위협받는 이들이 양산되고 있다. 이들이 연쇄적으로 움직이면서 고용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24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PwC가 세계 50국 5만6000여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8%가 향후 1년 내 이직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흔히 ‘대사직(The Great Resignation) 시대’라고 불리던 코로나 팬데믹 때인 2022년 19%, 2023년 26%보다 높은 수치다. AI가 ‘일자리 이동’ 현상을 더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픽=양진경
국제통화기금(IMF)은 AI가 향후 2년 내 선진국 일자리의 60%, 세계 일자리의 40%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구인·구직 시장에선 AI 기술을 가진 사람을 1군 인재, 없는 사람을 2군 인재로 분류하기도 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우리가 (AI를) 잘 관리하면 생산성을 엄청나게 높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불평등을 가져올 수도 있다”며 “AI가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관련 직무, 임금 25% 높아
AI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하다 보니, 기업은 AI 인재 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 애플,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주요 기업들은 생성형 AI 개발자를 500여 명 구인하고 있고, AI로 범위를 더 넓히면 1700여 명에 달한다. AI 개발자뿐 아니라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 의료 영상 전문가’ ‘AI 교육 컨설턴트’ ‘AI 콘텐츠 전략가’ 같은 새로운 직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기업은 이들에게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고, AI 기술을 가진 직원들은 고액 연봉을 좇아 회사를 옮긴다. PwC에 따르면 미국에서 AI 관련 직종은 유사한 직무보다 임금이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도 현실화되고 있다.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 두칸(Dukaan)은 지난해 고객 상담 직원 가운데 90%를 해고하고 이들을 AI 챗봇으로 대체했다. 영국 통신회사 BT도 2030년까지 5만5000개 일자리를 줄이는 대신 AI로 1만명을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래픽=양진경
AI 열풍이 채용 지형도도 바꾸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력서가 AI를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기존에 자신이 내세우던 강점보다는 AI를 얼마만큼 다뤄봤고, 회사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이력서의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빅테크는 대규모 인력을 흡수하고 있다.
최신 AI 기술 관련 경험을 이력서에 반영하지 않으면 채용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WSJ는 “AI로 인해 기술 직군의 노동시장에 이중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1군 인재’는 챗GPT처럼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가진 AI를 다루는 기술 지식과 대형언어모델(LLM) 작업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반면 ‘2군 인재’는 AI 경험 없이 해고됐거나, 해고 위험이 높은 대부분의 개발 직군이다. 이들은 최근 빅테크가 AI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으면서 비용 감축을 위해 진행 중인 감원의 대상이다. WSJ는 “2군으로 분류되는 인력들은 이력서에 AI 기술 관련 경험을 쓰지 않으면 회사의 면접조차 볼 수 없을 정도”라며 “이직과 재취업을 위해서 AI 재교육까지 받는다”고 했다.

그래픽=양진경
◇‘AI 배우자’ 열풍
기업들이 AI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선호하는 이유는 AI가 업무를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AI 비숙련 노동자들은 일자리 시장에서 도태될 것을 우려해 AI 관련 업무 능력을 쌓기 위해 AI 교육을 받기도 한다.
2군에서 1군 인재군으로 이동하기 위해 AI 단기 속성 교육을 받는 이들도 늘고 있다. 미국의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 운용 회사 딥애틀러스는 최근 AI 능력을 끌어올리길 원하는 기존 기술 인력을 위해 AI 부트 캠프(짧은 시간에 기술을 속성으로 가르치는 방식)를 개설했다. 국내 구직·채용 플랫폼인 원티드랩은 지난달 말부터 AI 분야 이직을 목표로 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향상 초단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구인이나 구직 양쪽 모두 AI 수요가 매우 높아서 진행하게 된 과정”이라며 “기존 개발자들이 AI 능력을 갖춰야 이직·구직 시장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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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메트로타운 신규 프리세일, 개발사 ‘파격 특별가’ 한정 공급
2026.05.14 (목)
개발사 특별 프로모션 적용··· 한정 10세대 공급
2028~2029년 완공 예정··· 교통·생활 편의 강점
버나비 메트로타운 지역에서 추진 중인 신규 프리세일 콘도 프로젝트가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가격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메트로타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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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기술직 양성에 3년간 수억 불 투자
2026.05.13 (수)
수요 높은 기술직 교육·훈련 확대
최대 5000개 신규 교육 정원 마련
BC주 정부가 숙련 기술직 인력 양성을 위해 향후 3년간 2억41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수천 명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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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오젬픽·위고비 집으로 배송받는다
2026.05.13 (수)
렉솔, 자택 배송 서비스 시작
▲비만 치료제 위고비. / 노보 노디스크캐나다 약국 체인 렉솔(Rexal)이 비만·당뇨 치료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리벨서스(Rybelsus)의 자택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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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 성료
2026.05.13 (수)
동포 권익 신장 등 현안 논의··· 현 총연회장 재신임으로 임기 연장
2026▲ 2026년도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C 밴쿠버 한인회2026년도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이 8일부터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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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아직 갈 길 멀어
2026.05.13 (수)
모더나, 고려대와도 백신 개발 중··· 대규모 발생 징후는 없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MV 혼디우스 크루즈선에서 노출된 캐나다인 4명이 현재 전국 각지에서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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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기꾼들, 사기 표적으로 캐나다인 선호해
2026.05.13 (수)
사기 시도 의심률 11.9%, 세계 평균 8.1%보다 높아
AI 기술로 더 교묘해져··· 개인 정보 제공하지 말아야
▲ /Getty Images Bank최근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과 같은 커뮤니티에서 디지털 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응답한 캐나다인의 수가 세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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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갈취 사건 감소했다
2026.05.13 (수)
갈취범 처벌에 큰 진전 보여··· 현재도 36건의 수사 진행 중
▲ /Getty Images BankBC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최근 몇 달 동안 주 내 갈취 사건 발생 건수가 감소했지만, 정부의 최우선 공공안전 과제는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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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에서 폭행 사건으로 6명 입원
2026.05.13 (수)
5명은 중태··· 면식범 소행 추정
▲ /Getty Images Bank써리 경찰청(SPS)은 12일 저녁에 수십 명의 경찰관과 응급 구조대가 133A번가와 89번가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여러 사람 간의 폭행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출동했다고 밝혔다.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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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지금은 개인 파산 중?
2026.05.12 (화)
2009년 이후 최고치 기록···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
▲ /Pexels캐나다인의 소비자 파산 건수가 2009년 초 이후 올해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캐나다 파산 및 구조조정 전문가 협회(CAIRP)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3만7121명의 캐나다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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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목재 활성화 위해 1670만 불 지원
2026.05.12 (화)
FII, 투자금 대부분 부담··· 수요 증가 위한 노력에 사용
▲ /Pexels라비 파르마르 BC주 산림부 장관이 11일 BC주 목재의 무역 다변화 및 국내외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167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파르마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BC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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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10대 청소년 2명, 총격 사건으로 사망
2026.05.11 (월)
모두 현장에서 사망··· 아직 용의자 특정 못 해
▲ Surrey Police Homepage2명의 10대 청소년이 10일 밤 써리의 뉴턴 지역 지하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써리 경찰(SPS)은 써리의 언윈 공원 인근 133B번가에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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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긴장, 캐나다 경제 발목 잡나
2026.05.11 (월)
응답자 82% 가장 큰 위기로 여겨···
물가 잡기 위해 금리 인상할 수도
캐나다 중앙은행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이 무역 갈등보다 캐나다의 경제 생산성에 더 큰 위험 요소로 여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란과의 전쟁이 2달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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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플레이스 월드컵 경기장, 마무리 작업 한창
2026.05.11 (월)
6월 13일 호주와 터키 첫 경기 열려··· 개보수에 총 1억4600만 불 들어
▲ /Getty Images BankFIFA 월드컵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현재 BC 플레이스의 잔디 설치를 포함한 경기장 개보수 공사가 거의 완료됐다.크리스 메이 경기장 총괄 매니저는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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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던 전자담배, ‘발암 특성’ 모두 갖췄다
2026.05.11 (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연초)의 안전한 대안으로 여겨져 왔으나 장기적으로는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자담배 에어로졸에서 발암물질 핵심 특성이 모두 발견됐으며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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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 지상도 덮치나
2026.05.11 (월)
프랑스·미국서 확진자 잇따라 추가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집단 발병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라 추가되고 있다. 10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MV 혼디우스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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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 어린이 축제’··· “상상력에 불을 지펴라”
2026.05.08 (금)
▲ /밴쿠버 어린이 축제 홈페이지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린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절정이자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다. 이토록 아름다운 5월에 아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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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완공 향해 속도
2026.05.08 (금)
8개 역 전 구간 착공··· 후반 공정 돌입
2029년 개통··· 생활 인프라 개발도 추진
▲지난 3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공사 현장. /Government of BC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사업의 8개 전 역이 모두 착공되며, 프레이저강 남부 지역의 대중교통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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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낙뢰 감소’ 기술에 100만 불 투자
2026.05.08 (금)
재작년 피해 면적 97% 번개로 발생
발아 위험 큰 곳에 감소 물질 살포
▲ /Getty Images BankBC주 정부가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번개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밴쿠버 소재 기업의 신기술 현장 시험에 최대 100만 달러를 투자한다.스카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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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일샌드, 서부 송유관에 미래 달렸다
2026.05.08 (금)
최대 생산 능력 초과 가동 중 연방-앨버타주 협상 여부가 관건
▲ /Getty Images Bank캐나다 천연자원공사(CNRL) 사장은 7일 캐나다 오일샌드가 상당한 확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태평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원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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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간호사 5만5000명 파업 갈림길
2026.05.08 (금)
협상 결렬에 8일부터 찬반투표
“25년 만의 파업 가능성” 경고
▲/BC 간호사노조(BCNU)BC 간호사 약 5만5000명이 노조와 주정부 간 협상 결렬로 금요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4월, BC 간호사노조(BCNU)는 사측인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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