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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사슴충돌 조심하세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11-13 15:47

11월 중순, 야생동물 도로 출몰 잦아
안전운전으로 동물 보호해야


BC 전역에 운전 야생동물 충돌 경계령이 내려졌다.

 

BC 교통부는 12 성명을 통해 짝짓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사슴, 엘크, 무스 등의 야생동물 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하이웨이나 국도를 운전할 이들과 충돌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했다.

 

사슴, 엘크, 무스 등의 짝짓기 시즌은 주로 10 말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데, 특히 11 중순이 가장 활발한 시기다.

 

기간 동안 수컷 사슴은 암컷 사슴을 찾기 위해 활동량이 늘어나고 공격성도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여러 동물들이 예민한 수컷 사슴을 피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에 따라 동물들이 도로에 출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야생동물 충돌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증가한다고 교통부는 설명했다.

 

당국은 운전 동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팁을 제시하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히 안전운전을 것을 당부했다.

 

-   사슴의 활동 피크 시간인 새벽 시간대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사슴은 주로 단체로 움직이기 때문에, 한 마리의 사슴을 목격했다면 다른 사슴들도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   숲이 우거진 산골과 공원, 골프장 인근에서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   밴쿠버 아일랜드 코위찬 밸리 18번 도로와 같이 야생동물 경고 표자판이 많이 설치된 곳에서는 속도를 낮추면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   항상 헤드라이트와 와이퍼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면서 차량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   깜깜한 길을 달릴 때, 반대쪽에서 상대 차가 없다면 상향등을 사용해 시야를 넓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도로에 서 있는 동물을 발견했다면 경적을 길게 울려 동물이 도망가도록 도와줘야 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BC Government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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