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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재개된다···캐넉스 포스트시즌 진출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5-28 09:41

무관중으로 이르면 7-8월 중 개막
캐넉스 맞상대는 미네소타 와일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 12 이후 중단됐던 북미하키리그(National Hockey League, NHL) 시즌이 재개된다.

 

NHL 개리 베트맨(Bettman) 커미셔너는 26 오후 온라인 컨퍼런스를 갖고, 팀당 12경기가량 남아있던 정규시즌은 종료됐으며, 2 컨퍼런스의 상위 12 (24) 참가하는 포스트시즌을 이르면 7~8 중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컨퍼런스에서 상위 8 (16)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있었다.

 

이로써 시즌 중단 당시 서부지구 7위를 달리고 있던 밴쿠버 캐넉스는 지난 2015 이후 5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컨퍼런스의 상위 4 ( 8) 16강전에 미리 진출하는 혜택을 받게 됐고, 나머지 16팀은 16강전(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5 3선승제의 토너먼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부지구 7번시드의 캐넉스는 10번시드인 미네소타 와일드와 맞붙게 된다. 캐넉스가 미네소타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때는 지난 2003년으로, 당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만나 3 4패로 덜미를 잡혔던 있다.

 

베트맨 커미셔너는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는 정확한 날짜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4단계로 진행될 시즌 재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NHL 계획 1단계에 위치해 있는데 2단계는 팀의 시설 개방 3단계는 트레이닝 캠프 개막 ▶마지막 4단계는 포스트시즌 개막이다. 2단계는 6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나머지 단계는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베트맨 커미셔너는 적어도 8 초에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트시즌은 팀의 연고 도시가 아닌 북미에 위치한 2개의 도시에서 컨퍼런스 별로 나눠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계획이며, 시즌이 재개되면 모든 선수는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맨 커미셔너는 10곳의 플레이오프 개최 후보 도시를 발표했는데, 캐나다 도시로는 밴쿠버와 토론토, 에드먼튼이 포함됐다. 그러나 캐나다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때문에 캐나다 도시가 개최 도시로 선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호건 BC 수상 역시 27 기자회견에서 NHL 플레이오프를 밴쿠버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NHL 선수만을 위해 지침을 완화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캐넉스의 베닝(Benning) 단장은 캐나다의 14일간 자가격리 지침 때문에 트레이닝 캠프는 BC 아닌 미국 도시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제공=Vancouver Canucks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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