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활동 재개 사업체 ‘불시 점검’ 강화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5-22 13:49

방역수칙 위반시 벌금·폐쇄 등 엄중 처벌
'코로나19 안전 계획서' 수립 후 지켜야



BC정부가 지난 19일부로 활동 재개에 나선 사업체들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해리 베인스(Bains) BC 노동부 장관은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들 사업체들에 대한 불시 점검을 확대함으로써 위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BC노동안전청(WorkSafeBC)은 약 340명의 조사관을 투입해 새로 재개장한 식당, 미용실, 피트니스센터 등 사업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불시 점검 결과 방역지침 미준수 사항 적발시 즉시 시정 명령이 내려질 수 있으며,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사업장이 폐쇄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처벌이나 제재 및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베인스 장관은 "이러한 점검은 주로 새롭게 재개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미 영업을 개시한 모든 사업장도 해당 점검의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단속은 또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뤄질 수 있다”며 “서비스 업종을 비롯해 제조업체나 사무시설도 정부의 지침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안전청에 따르면, 직원들은 근무시설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경우 출근을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안전 문제에 대해 노동안전청에 신고할 수 있다. 

일반 주민들 역시 특정 사업을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되면 안전청에 신고가 가능하다. 사업장 위반 행위에 따른 모든 처벌금은 고용주의 페이롤(payroll)에 기초하여 부과된다. 

아울러 주당국은 모든 사업주가 사업장 내 노출 위험을 평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안전 계획(Covid-19 Safety Plan)’을 수립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는 직장에서의 위험평가와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조치 등 6단계 과정으로, 이 계획서는 문서화해 일터에 게시해야 한다. 

안전청에 따르면 계획서에는 직원과 고객간의 거리를 최소 2미터 유지해야 하며,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경우 플렉시 글라스를 세워야 하고, 필요시 마스크와 같은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등의 지침 확인 내용이 포함된다. 

고용주들은 노동안전청의 불시 점검 기간 동안 계획서 지침에 따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을 수 있으며, 계획서 양식은 WorkSafe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베인스 장관은 올해 들어 안전 점검에 대한 인스펙션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만5000건 이상의 점검이 사업장에서 이뤄졌으며, 그 중 8700건 이상이 3월 22일에서 4월 16일 사이에 시행됐다. 

베인스 장관은 "이 조치들은 BC주 사업체들이 최상의 안전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사업장들은 또한 이를 통해 소비자들과 안전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불법 학생 비자 약 15만 건 달할 수 있어
▲ /Getty Images Bank 캐런 호건 감사원장이 국제 학생 프로그램의 투명성 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발표된 프로그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에...
가해자는 60세의 의붓아버지
피해자가 더 힘든 과장 겪어
▲ /Getty Images Bank 애보츠포드에 사는 니콜 로더(27)가 어린 시절 의붓아버지에게 수년간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을 공개하며,...
승객들 스스로 탈출··· “서로 도우며 밖으로”
조종사들의 신속 제동이 인명 피해 최소화
▲LaGuardia Airport CCTV(좌), Bradysego12/Reddit(우)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소방차와 충돌해 조종사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탑승객들의 극적인 탈출 이야기가 전해지고...
1억 달러 이상 모금 추정···설립자는 카타르에 거주
▲ U.S. Treasury Department/Homepage.BC주의 한 회사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자금 모금과 연루된 혐의로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해당 기업은 BC주에 본사를 둔...
철저한 서류 준비가 최고의 방어
구금 시에는 즉시 변호사 고용해야
▲ /Getty Images Bank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분적인 정부 셧다운 동안 교통안전청(TSA) 직원 외에 이민세관집행국(ICE) 직원을 배치하는 계획이 24일부터 미국 내 여러 공항에서 시행되고...
오는 28일 오후 4시, 워크인 환영
인사이더 혜택 및 맞춤 상담 제공
버퀴틀람 초역세권에 위치한 말콘(Malcon) 건설사의 대표 프로젝트 ‘앨무드(Elmwood)’가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잔여 유닛 대상 스페셜 프라이스와 인사이더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이번...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 자산 순위 17위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 /cz_binance/X캐나다 최고 재력가가 미국의 대표적 억만장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글로벌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경제 전문지...
투표율 한 자릿수 초반 머물러···온라인 투표 허용해야
▲ /Getty Images Bank  해외에 거주하는 캐나다인의 투표 참여에 대한 장벽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 세계에 거주하는 캐나다 자유당 지지자의...
응답자 52%, 같은 제품에 다른 가격 우려
불공정하다 느끼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 /Getty Images Bank 대다수 캐나다인은 정부가 알고리즘 기반 가격 책정을 금지하거나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들 놓고 운전은 불법··· 368달러 티켓 발부
▲지난 17일, BC 고속도로 순찰대 경관이 테슬라 운전자가 핸들을 놓고 졸음 운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BC Highway Patrol출근길 자율주행 중인 차량 안에서 잠든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 없던 특유의 체취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흔히 ‘노인 냄새’라고 불리며 종종 위생 문제로 오해받지만, 사실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노인...
각 기관·부처 잇따른 감원 계획 내놔
전국 노조, 우려 표명하고 나서
▲ /Getty Images Bank연방 부처 및 기관들이 향후 3년 동안 1만2000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방 부처 및 기관들이 카니 정부의 비용 절감 목표를...
조종사 2명 사망·승객 41명 부상
항공기가 착륙 후 소방차 들이 받아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미국 뉴욕 퀸즈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에서 소방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 조종사 2명이 숨지고 승객과 승무원 등 41명이 부상을...
리터당 2.14달러 넘어서
CLC, 정부의 적극적 조처 촉구
▲ /Getty Images Bank 지난주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며 메트로 밴쿠버 기름값이 리터당 2.14달러를 넘어섰다. 개스버디 닷 컴(GasBuddy.com)의 분석가들은 지난 22일 400개 이상의 지역...
▲/Getty Images Bank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혈압 조절을 돕는 중요한 장기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샬라브 아그라왈 박사는 16일 인도 건강매체...
캐나다·미국서 약 7만 대··· 전동 시트가 원인
▲현대 SUV 팰리세이드 모델.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일부 모델이 2세 영유아 사망 사고를 계기로 캐나다와 미국에서 리콜된다. 리콜 대상은 캐나다에서 판매된 2026년식...
1월 소매판매 1.1%↑··· 2월도 0.9% 증가 예상
향후 연료비 부담에 비필수 지출 위축 가능성
캐나다 소비가 연초 증가세를 이어가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가 급등 여파로 기름값이 오르면서 향후 소비 위축 가능성도 제기된다. 2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타 신용평가 기관도 뒤따를 가능성 높아
▲ /Getty Image Bank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18일 BC주의 신용등급을 ‘Aa2’로 하향 조정하며 부정적 전망을 이어갔다. 이는 BC주 정부가 지난 2월 2026~2027년 예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BC주 경제에 도움 기대
구체적 일정은 아직 미정
▲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 BC Government이비 수상이 올해 말 중국을 방문한다.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은 19일 올해 말 무역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비상사태 4월 2일까지 유지될 수도
▲ /Getty Images Bank프레이저 밸리 지역 자치구(FVRD)가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의 위험 증가로 E 선거구(칠리왁 남부 산악·계곡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는 BC 강수량 예측...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