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저소득층·장애인 대상 월 300달러 지원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02 12:48

최저 소득계층 3개월 간 보조금 자동 지급
CERB·EI 환수대상 제외 "혜택 늘어날 것"

BC주정부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코로나19 위기관리 보조금 지원안을 새롭게 마련한다. 

셰인 심슨(Simpson) 사회 개발 및 빈곤 퇴치 장관은 2일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및 정부의 소득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에 대해 향후 3개월간 월 300달러를 지급하는 보조금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 지원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항으로, 대략 25만 명의 사람들이 해당 제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에 따르면, 혜택 대상자는 특수요양시설에 거주하면서 장애 보조금이나 소득 보조금을 받는 수령자나 노인 보조금을 받는 저소득층 노인들로, 이들은 4월부터 6월까지 정기적으로 받는 지원금 외에 월 30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49달러의 노인 보조금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은 349달러를 종합해 받게 되며, 월 1183달러의 장애 보조금을 받고 있는 장애인은 1인당 1483달러의 혜택을 받게 된다. 

매달 1609달러의 소득 지원을 받고 있는 자녀가 둘인 한부모 가정 역시 이 혜택으로 1909달러를 얻게 될 전망이다. 보조금은 4월 26일 기존 지원금(cheques)이 발행될 때 자동으로 지급된다. 

정부는 또한 이들 대상자 가운데 캐나다 긴급 대응 혜택(CERB)과 연방 고용 보험(EI) 혜택에 대한 자격이 부합되는 이들에게도 향후 3개월 동안 중복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BC주에서 소득 지원과 장애 보조금을 받는 혜택 대상자들은 매달 지급받는 기존 지원금에 대한 삭감없이 새로운 연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주전역의 BC 교통 및 환승 버스 요금이 면제됨에 따라, 요금 지원을 받는 모든 BC 버스 패스 프로그램 사용자들에게도 요금 면제 기간 동안 52달러의 교통 보조금을 환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요금 중단이 유지되는 동안 매달 보조금에 자동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보조금 제도 대상자 가운데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장애인 및 저소득자 계층이 약 20만5000명에 달할 것이며, 현재 BC주로부터 노인 보조금을 받는 저소득 노령층이 나머지 5만8000명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부의 쏠림 심화··· 상위 1% 3.7조 달러 보유
캐나다에서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각 주별로 억만장자 가구가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을 분석한 보고서가 공개됐다.비영리·비정파 단체 ‘캐네디언스 포 택스 페어니스(Canadians...
25일 버나비서 기념식 개최··· 100여 명 참석
▲이날 행사에는 정계 인사와 한인 사회 관계자, 참전용사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제76주년 한국전...
평소 영업장소에서 쫒겨 나
상당수 임시 휴업 중
밴쿠버의 한 푸드트럭 사장이 FIFA 보행자 전용 구역(FIFA pedestrian zone) 기간 평소 영업장소인 그랜빌 스트립에서 쫓겨나는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개막 며칠 전 푸드트럭 미스터...
모금 캠페인 진행··· 기부자 명단 전면 공개
관저 복원 위한 설계·시공 공모전도 착수
▲1868년 건립된 총리 관저 ‘24 서섹스 드라이브’. 현재 골조만 남은 채 10년 넘게 비어 있다. /Wikimedia Commons마크 카니 총리가 수년째 방치된 총리 공식 관저 ‘24 서섹스 드라이브(24 Sussex...
150만 명, 14시간 이상 기다려··· 근본적 시스템 실패 원인
캐나다 응급실의 대기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보건정보연구소(CIHI)는 응급실의 심각한 과밀 현상은 국가 의료 인프라 전반에 걸친 훨씬 더...
혈당 관리 중이라면 주말에도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평일 내내 식단과 운동을 했더라도, 주말에 생활 패턴이 무너지면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혈당 관리를...
시력이 좋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눈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건강검진에서 안압이 정상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환자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 없이 병이...
[올라! 월드컵]
스웨덴·에콰도르·파라과이 "한국, 우리 먼저 갈게"
                  지난 25일(한국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대1로 완패한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1승 2패(승점 3·골득실 -1)로...
22만 계좌 영향··· 벌금 425만 달러
▲/Getty Images Bank 캐나다 금융소비자청(FCAC)은 캐나다 왕립은행(RBC)이 일부 고객에게 잘못된 신용카드 명세서를 제공한 사실과 관련해 42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승점 4 확보해 한국보다 앞서
현재 한국 조 3위 랭킹 5위
▲에콰도르 곤잘로 플라타(등번호 19번)가 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역전골을 넣었다. 에콰도르는 이날 2대1로...
韓 32강 ‘경우의 수’ 속 진출 확률 94%
27일 운명의 날··· 예상 상대 독일·이집트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2028년까지 모든 버스에 설치 예정
고온 현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버스 시스템 중 약 40%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트렌스링크는 모든 래피드버스, 커뮤니티 셔틀,...
휴대전화 소지 눈 감아 줘
2년간 가택 연금형 받아
▲ North Fraser Pretrial Centre. /유튜브 영상 캡쳐BC주의 전직 교도관이 수감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숨기고 교도소 내 휴대전화 소지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2년간의 조건부 형(Conditional...
BC 남부 ‘오카나간 폴스’ 지자체 지정
▲오카나간 폴스 지역. /Okanagan Falls Visitor CentreBC주에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지방자치단체가 탄생한다. 약 2500명이 거주하는 오카나간 폴스(Okanagan Falls) 지역이 올해 안에 정식...
자녀 양육·출산율 저하가 주 원인··· 기술 발전도 한몫
캐나다 기업의 노동력 고령화가 더욱더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SC)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 근로자 연령이 40세 이상인 기업의 비율이 2001년 26.2%에서...
진출 여부·상대팀 27일 확정
美 매체 “한국 32강 확률 94”
▲2026년 6월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한국의 골키퍼 김승규가 후반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향후 6개월, 관계 회복 어려울 듯
협정 탈퇴는 ‘美’에도 독될 수 있어
캐나다, 미국, 멕시코가 3국 무역 협정(CUSMA) 검토를 위해 만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지난 16년간의 협정을 공식적으로 연장할지, 아니면 매년 검토를 거쳐 유지할지를 결정할...
금융소비자청, 민원 처리 지침 개정
▲캐나다의 주요 빅4 은행 /Getty Images Bank캐나다 금융당국이 은행 고객의 민원 처리 절차를 강화한다. 앞으로 은행은 고객 불만을 접수한 뒤 법정 기한인 56일 안에 반드시 처리하거나...
‘첫 토너먼트 진출’ 캐나다, 28일 정오 LA서 32강전
▲캐나다 남자 축구대표팀 /Canada Soccer캐나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일요일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캐나다는 24일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FIFA...
캐나다인 35%만이 신뢰··· 트럼프가 신뢰 악화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The White House대다수 캐나다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 동안 미국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가 계속 하락함에 따라 미국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고...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