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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코로나19 긴급 명령 위반시 벌금 부과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23 16:08

개인 최대 1000달러, 기업 5만 달러까지

23 밴쿠버 시의회는비상사태와 관련된 긴급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개인에게는 최대 1000달러, 기업에는 최대 5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법안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밴쿠버시 해당 업무 담당자는 비상 명령을 위반하는 개인 또는 기업체를 기소하거나 벌금을 부과할 권한을 갖게 되었다.

 

비상 사태와 관련된 긴급 명령에는 투고나 배달을 제외한 레스토랑 영업 금지, 공원 및 놀이터 폐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의회는 "정부 기관이나 언론보도 등 통해 매장 식사서비스 금지 사회적 거리 두기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면서, 비상 사태 선포 후 이틀간 1600여 곳의 레스토랑을 조사한 결과 위반사례 14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시의회 사두 존스턴(Johnston)현재 밴쿠버시에는 법안의 시행을 위해 6명의 담당자가 투입되어 있지만 필요하다면 법안이 지켜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인력을 대폭 강화할 이라고 발표했다

 

또한아직까지 공원이나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벌금이 부과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법안이 즉시 발효될 수도 있을 이라며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케네디 스튜어트(Stewart) 밴쿠버 시장 주말에 밴쿠버 해변과 공원 등에서 단체피크닉, 축구게임, 맥주 파티 등 많은 모임들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면서 상황은 게임이 아니다. 유행병이 창궐하는 상황에서의 무모한 행동으로 지금 사람들이 죽어갈 수도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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