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밴쿠버 시의회는 ‘비상사태와 관련된 긴급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개인에게는 최대 1000달러, 기업에는 최대 5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법안’ 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밴쿠버시 해당 업무 담당자는 비상 명령을 위반하는 개인 또는 기업체를 기소하거나 벌금을 부과할 권한을 갖게 되었다.
비상 사태와 관련된 긴급 명령에는 투고나 배달을 제외한 레스토랑 영업 금지, 공원 및 놀이터 폐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의회는 "정부 기관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매장 내 식사서비스 금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면서, 비상 사태 선포 후 이틀간 1600여 곳의 레스토랑을 조사한 결과 위반사례 14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시의회 사두 존스턴(Johnston)은 “현재 밴쿠버시에는 이 법안의 시행을 위해 약 6명의 담당자가 투입되어 있지만 필요하다면 법안이 지켜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인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아직까지 공원이나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벌금이 부과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이 법안이 즉시 발효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케네디 스튜어트(Stewart) 밴쿠버 시장은 주말에 밴쿠버 해변과 공원 등에서 단체피크닉, 축구게임, 맥주 파티 등 많은 모임들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면서 “이 상황은 게임이 아니다. 유행병이 창궐하는 상황에서의 무모한 행동으로 지금 사람들이 죽어갈 수도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배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망치로 여러 대 ‘쾅’··· 브렌트우드몰 차량 파손 용의자 체포
2026.10.29 (목)
버나비 거주 47세 남성
▲/Burnaby RCMP버나비 브렌트우드몰 주차장에서 차량 유리를 잇달아 파손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버나비 RCMP는 최근 수주간 노스 버나비 브렌트우드몰 주차장에서...
|
|
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 협력, 항공료 인상 원인 될까?
2026.10.29 (목)
독점·담합 가능성 있어
항공사는 서비스 확대·비용 절감 주장
캐나다 경쟁국(CB)이 에어캐나다(Air Canada)와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간의 협력안이 캐나다와 미국을 연결하는 10개 노선에서 경쟁을 줄이고, 항공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
|
BC 소상공인 매출 한파··· 전국 최대 낙폭
2026.10.29 (목)
전국 매출 2% 증가에도 BC는 감소세
앨버타는 5.9% 증가로 상반된 흐름
▲/Getty Images BankBC주 소상공인 매출이 3분기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매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 조짐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앨버타주는 국제 유가 상승에...
|
|
밴쿠버 아일랜드, 북미 최고 섬으로 선정
2026.10.29 (목)
97.14점으로 1위 차지해
2위는 하와이 카우아이섬
영국의 여행 매체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NT)가 밴쿠버섬을 극찬하며, 북미 최고의 섬으로 선정했다.이달 초 CNT는 “2026년 독자 선정 세계 최고의 섬 순위” 목록을 발표했다. 북미...
|
|
밴쿠버 주민 절반 이상, 할로윈 참여 의사 밝혀
2026.10.29 (목)
써리, 65%로 전국 1위
토론토는 48% 최하위
▲ /Gatty Images Bank메트로 밴쿠버 주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할로윈(Halloween)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캐나다 플러스 인사이트(CPI)의 조사에 따르면...
|
|
서머타임 해제 없는 아침, “출근길 조심하세요”
2026.10.29 (목)
보행자는 밝은색 옷 착용··· 운전자는 서행해야
▲ /Gatty Images BankBC주가 100년 만에 처음으로 서머타임(ST) 해제를 하지 않을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광범위한 영향을 경고했다.밴쿠버 해안 보건국(VCH)은...
|
|
캐나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국제 대회서 ‘최고의 맛’ 선정
2026.10.29 (목)
메이플 향에 피칸·쿠키 더한 제품
▲Chapman's Ice Cream(Facebook)캐나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챕먼스(Chapman’s)가 국제 아이스크림 대회에서 ‘최고의 아이스크림(Best Ice Cream)’ 상을 수상했다.챕먼스는 자사의 ‘피칸 버터 타르트...
|
|
EU, ‘캐나다 특혜’ 구상 좌초··· ‘준회원국’ 부여 철회
2026.10.29 (목)
EU·캐나다 정상선언서 ‘준회원국’ 빠져
트럼프 관세 맞선 EU·캐나다 밀착 ‘삐걱’ 獨·佛, 사전 협의 부재·형평성 문제 부각 캐나다 “명칭보다 실질 협력 중요” 진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026년 9월 1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Mark Carney X유럽연합(EU)이 캐나다에 사상 첫 준회원국(associate membership) 지위를...
|
|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 별세
2026.10.29 (목)
수사반장·전원일기 등 대표작으로 국민 사랑
명예 경찰청장·은관문화훈장 등 훈장 수훈
▲고(故) 최불암 / 사단법인 제로캠프 제공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에 출연하며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86)이 별세했다.30일 방송계에 따르면...
|
|
“냄새나는 김치통에 ‘설탕’ 넣어보세요”··· 고민 말끔히 해결됩니다
2026.10.29 (목)
김치통은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유기산과 황화합물 등 냄새 성분이 플라스틱에 스며들어 세척 후에도 특유의 냄새가 남기 쉽다. 주방세제로 씻어도 냄새가 잘 사라지지...
|
|
“췌장암 위험 급등”··· 내과 의사가 말리는 ‘최악의 음식’ 3가지
2026.10.29 (목)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복통이나 황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평소 예방과...
|
|
BC주 남성, 우크라이나서 동물 구조 중 사망
2026.10.28 (수)
드론 공격 받아 사망
전쟁 속 수백 마리 동물 구해
▲ 제시 애덤스. /RCDRS우크라이나에 본부를 둔 동물 구조 단체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던 캐나다인 자원봉사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 하르키우...
|
|
스페인 고속열차 추돌··· 69명 사망, 57명 부상
2026.10.28 (수)
캐나다인 7명·한국인 2명 경상
열차 안전 시스템 장애가 사고 원인
▲항공 촬영 영상에 담긴 스페인 열차 충돌 참사 현장스페인 중부에서 고속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6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가운데, 캐나다인 7명도 이번 사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
|
마감 몇 시간 앞두고··· 4000만 달러 로또 당첨자 나타나
2026.10.28 (수)
28일 자정 만료 직전 확인
▲/atlanticlottery(Instagram)4000만 달러에 달하는 로또맥스(Lotto Max) 당첨자가 당첨권 만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나타났다.온타리오주 복권공사(OLG)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레이 카운티에서...
|
|
BC주 리튼시, 추첨으로 시장 뽑아
2026.10.28 (수)
두 후보 모두 45표·· 판사 앞에서 추첨해
▲ 리튼시 전경. /VL지난 2021년 대형 산불로 완전히 파괴된 작은 마을인 BC주 리튼(Lytton)의 새 시장이 선거에서 동률을 기록한 후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마을 측은 판사 앞에서 진행된...
|
|
자동차 관세 인상… 업계 재앙 몰고 온다?
2026.10.28 (수)
내년 1월부터 관세 두 배 인상
加·美 관세 완화 위한 협상 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캐나다 자동차 산업이 더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미국 혼다 자동차(Honda...
|
|
버나비 묘지서 청동 꽃병 수백 개 도난··· 피해액 수십만 달러
2026.10.28 (수)
유족에 정신적 고통··· 경찰, 제보 요청
▲(좌) 묘비에 설치된 청동 꽃병. (우) 꽃병이 사라진 자리. /Burnaby RCMP버나비 지역 묘지 여러 곳에서 무덤에 놓인 청동 꽃병 수백 개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버나비 RCMP는 28일...
|
|
BC 보수당, DRIPA 폐지 최우선 과제 될 것
2026.10.28 (수)
봄 회기 상정 가능성 높아
원주민, 저지 행동에 나설 것
▲ 로른 도어크슨 BC 보수당 대표. /ConservativeBCBC 보수당의 임시 당대표이자 BC주 수상 당선자인 로른 도어크슨이 원주민 권리 선언법(DRIPA) 폐지가 자신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
|
에너지발 물가 불안에··· 캐나다 금리 인상
2026.10.28 (수)
2023년 7월 이후 처음··· 기준금리 2.50%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앙은행은 가계와 기업의...
|
|
BC주 경찰관, 아동 성 학대 혐의로 기소
2026.10.28 (수)
다음달 18일 첫 공판 열려··· 추가 정보 공개하지 않아
BC주 강력범죄수사대(BCMCU) 소속 경찰관 한 명이 아동 성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BC주 검찰청(BCPS)은 27일 그레이엄 제임스 러브 경관이 지난 2023년 2월부터 작년 5월 사이에 포트 코퀴틀람(Port...
|
|
|










배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