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저(低)이자율 모기지 제도 나온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2-20 16:29

연방 정부,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4월부터 완화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 변동'··· 주택시장 활황 전망



캐나다 연방정부와 금융 규제당국이 주택시장 과열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도입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을 2년여 만에 재검토한다. 

연방 재무부는 18일 정부의 모기지 규정 강화에 따른 부동산 침체에 대한 구제방안으로, 오는 4월 6일부터 보험에 가입한 모기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시행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는 제1금융권 모기지 신청자가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에도 모기지를 갚을 능력이 되는 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담보 대출심사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그간 현행 모기지 테스트는 정부의 벤치마크(benchmark)* 이율을 기준으로 중앙은행의 5년 기준 모기지금리나 모기지 대출 계약서에 명시된 이자율에 2%를 더한 이자율 중 높은 요율에 기초했었다. 

그러나 오는 4월부터는 모기지 보험에 가입할 경우 시중 은행(대출기관)의 이자율과 보험 계약서에 명시된 5년 고정 이자율의 중간값에 2%를 더한 것 중 높은 이자율로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실제 지불해야 할 이자율 보다 2%가 더 높게 책정됐던 이전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대출심사가 다소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빌 모노(Morneau) 재무장관은 “특히 첫 집 구매자들과 기존 모기지를 재융자 받는 대출자들이 모기지를 쉽게 승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라며 “새 테스트 기준은 중앙 공시 모기지 금리의 변동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또한 이번 개정으로 대출기관들이 제시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보다 잘 나타내고 시장 상황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저금리 환경의 경제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개정안도 많은 구매자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벤치마크 이율 기준 현 중앙은행의 5년 고정 이자율은 5.19%인 반면, 로열은행의 경우에는 3.09%, 모기지만 담당하는 퍼스트 내셔널 뱅크 등 소규모 대출기관들은 훨씬 더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 사무국은 무보험 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새로운 스트레스 테스트 요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완화 규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 규제당국(OSFI)은 보험 담보대출의 변동과 맞물려 4월 6일에 새로운 중앙 공시 금리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 벤치마크(benchmark) 이율: 지난 2018년 1월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 당시 정부가 은행기관에 설정한 이자율 계산 기준. 소비자 기준의 이자율 측정 기준과는 다르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올해 1월부터 약 38.50달러로 올라
▲El Arco Cabo San Lucas.멕시코 휴양지로 여행을 계획 중인 캐나다 거주자들은 추가 비용을 염두에 둬야 할 전망이다. 멕시코 북서부 대표 관광 지역인 바하 캘리포르니아 수르(Baja California...
작년 예측보다는 낮아진 수치
 캐나다 통계청은 향후 50년 동안 캐나다 인구가 7600만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해당 기관이 작년에 예측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낮아진 수치다. 2025년...
21일, 256건으로 하루 최다 기록
‘날록손’ 사용법 배우고 휴대용 응급처치 키트 소지해야
BC주에서 수의학용 진정제인 메데토미딘이 불법 약물에 섞여 유통되면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BC주 전역에서 약물 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의료 공백 키워
주당 평균 9.7시간, 연 300만 시간 손실
BC주 의사들이 불필요한 행정 업무로 인해 매년 약 300만 시간을 환자 진료에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사협회(CMA)와 캐나다자영업연맹(CFIB)이 공동 발표한 최근...
서비스 분야··· 최대 혜택받을 것
대서양 연안 州··· 실질 GDP 절감 예상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13개 주와 준주 간의 내부 무역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면 캐나다 경제는 점진적으로 실질 GDP가 약 7%(2100억 달러) 증가할 수 있을...
폐암 사망자 수, 매년 약 3200명에 달해
약 1천만 가구, 라돈 위험 노출 예상
 2년 전, 캘거리 주민 스티브 블레이크는 수술이 불가능한 4기 폐암 진단을 받았다. 그와 그의 아내 켈리는 큰 충격을 받았다. 블레이크는 건강했고, 체력도 좋았으며, 담배도 피운 적이...
헤럴드 종합학원, 방과 후 교육의 새로운 선택지
유학생·현지 학생·학부모 맞춤형 교육으로 주목
▲/Herald Language College캐나다 코퀴틀람에 위치한 헤럴드 종합학원(Herald Language College)이 현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 종합학원 시스템을 그대로 경험할 수...
아직 인명 피해는 없어
▲ VFRS homepage 키칠라노의 한 주택의 지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 소방구조대(VFRS)는 26일 오후 4시경 맥도널드 스트리트와 웨스트 6번가 교차로 인근 주택에서 폭발...
용의자는 22세의 남성
  올해 밴쿠버시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살인 사건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됐다.   밴쿠버 경찰(VPD)은 지난주 밴쿠버 동부에서 발생한 48세 크리스토퍼 주말 샌더슨의 사망 사건과...
美, 수십억 달러 손실 예상
워싱턴州 부지사, “이건 어이없는 실수...”
▲ 피스 아치 국경/Getty Images Bank 최근 한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여전히 ​​미국 여행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미국 재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거의...
1200만 명 혜택 예상··· 오는 7월부터 5년간 적용
올해 한시적 일시금 포함, 4인 가족 최대 1890불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Prime Minister of Canada Media 캐나다 정부가 식료품 등 필수품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GST(연방상품서비스세) 환급금을 25%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마크 카니...
총 12개 제품 리콜 대상
폐기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 'PIZZA PDPS' 필스버리 피자 팝스에서 발생한 대장균 감염으로 전국적인 리콜 조치가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E. coli O26’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일부...
美 소비자 비용 증가할 것
‘CUSMA’ 협정은 존중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Government of Canada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무역 전쟁에서 최근 내놓은 공세로 인해 미국인들이 물가 상승이라는 가장 큰...
카니 총리를 “주(州)지사”로 부르며 조롱
카니 “캐나다 번영은 미국 아닌 캐나다 국민 덕”
NYT “카니, 세계적인 정치 스타로 떠올라” 세계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The White House Flickr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양국 관계가 다시 경색되고 있다. 지난...
60조원 규모··· 한국·독일 총력전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제공한국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올 상반기 최종 사업자를 가리는 최대 60조원...
26일부터 전면 금지··· 대체 경로 이용해야
2027년 완공 예정··· 하루 최대 30분 절약
 ▲ BC주 교통부 2026년 1월 26일 오전 7시부터 메인 스트리트와 퀘벡 스트리트 사이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이번 도로 폐쇄는 브로드웨이 지하철 건설 작업을 위한...
[아무튼, 주말][김성윤 기자의 공복]
학교폭력 최초로 공론화한 김종기
BTF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은 “그룹 기조실장 자리를 그만두고 학교폭력 예방에 뛰어든 결정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내가 구원받았다”고 말했다./이신영...
피해자 84%가 여아
실제 피해 수치 더 높을 수도
 캐나다에서 여아들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온라인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아동 보호 센터(C3P)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
보행자 안전 논란에··· 10명 중 7명 지지
보행자 사망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BC주 주민 상당수가 주거지역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데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리서치 코(Research Co.)가 최근...
복용시, 심각한 위험 초래할 수도
다른 약물과 병용하면 위험 배가 되
 캐나다 보건부는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계열 약물의 가짜 또는 무허가 버전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