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트렌턴 군기지에서 격리 보호 치료
우한에 체류 중이던 캐나다인 185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밴쿠버를 경유한 뒤 12일 새벽, 온타리오 주에 도착했다.
BC주정부는 송환 도중 증세가 있는 환자가 YVR에서 하차해 치료받을 경우에 대비했지만, 밴쿠버에서 도중 하차한 사람 없이 모두 트렌턴으로 이송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프랑소아 필리페 상파뉴(Champagne) 외무부 장관에 의하면, 12일 온타리오에 도착한 캐나다인들이 우한에서 철수한 마지막 그룹이며 이로써 우한에 있는 캐나다인의 송환 절차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전에 전세기로 도착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트렌턴 군기지에 마련된 숙소에 머물면서 2주간 격리 관찰 보호 조치를 받게 된다. 앞서 지난 6일, 1차 전세기로 돌아온 후 트렌턴 군기지에서 격리조치 중인 캐나다인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 증세를 보인 사례는 없다는 보건부의 발표가 있었다.
현재 캐나다의 감염 확진자는 BC주에 4명, 온타리오 주 3명 등 모두 7명으로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6일, 보건 당국은 BC주에서 210명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11일의 회견에서 특별한 질병 확산 소식은 추가되지 않았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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