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고용률 13년래 월간 사상 최대치
일자리 3만 개 창출... 실업률 0.3% 줄어
일자리 3만 개 창출... 실업률 0.3% 줄어
지난달 캐나다의 신규 고용률이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월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12월 비농업 부문에서 총 3만5200건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긍정적인 고용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캐나다 고용률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반등하여, 경기침체 이후 두 번째 경제 호황을 맞이했다.
실업률은 지난 11월의 5.9%에서 5.6%로 감소했고, 임금 상승률은 1년 전보다 3.8%로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2019년의 총 신규 고용은 32만 건으로 늘어나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지난해 고용 인원의 대부분은 정규직(full-time)에서 확인됐으며, 이 근로직에서만 총 28만3000건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또한 대부분의 신규 일자리는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이뤄졌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지난달 고용이 2만5000건(+0.3%)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5.3%로 0.3%포인트 감소했다.
퀘벡주의 고용은 지난달 2만1000명(+0.5%) 올라 11월의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이 지역 실업률은 5.3%로 0.3%포인트 하락했다.
BC주의 경우는 고용률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이래 지난해 12월까지 변동이 없었다. 실업률은 4.8%로 0.4%포인트 상승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대로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에서는 지난해 신규 고용이 5000건(2.2%) 감소해 지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2월의 하락폭은 대부분 정규직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업률은 11.8%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고용 창출은 숙박 및 음식 서비스, 건설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숙박 및 식품 서비스 산업은 지난달 퀘벡에서의 일자리 상승으로 고용이 2만5000건(+2.0%)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BC주와 온타리오의 상승으로 총 1만7000건(+1.2%)이 창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서비스 산업에서 총 36만7000건이 증가했고, 반면 생산 산업은 4만7000건이 감소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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