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거주 외국 국적자 '생체정보' 등록 의무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04 17:19

영주권·학생·취업비자 신청이나 갱신 시 검사해야
캐나다 전역 58개 검사 센터 개설··· 3일부로 적용



캐나다에서 체류 신분을 변경하려는 외국 국적자에 대한 생체정보 검사 및 제출이 의무화된다. 


연방 이민부는 이달 3일부터 국내에서 영주권이나 임시 거주(관광·학생·취업비자) 허가를 신청 및 연장하는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체정보 수집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민부는 국내 외국인 거주자들의 등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 전역에 58개의 새로운 생체인식 서비스 센터(SCO)를 개설하고, 대상자들의 생체인식 신청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민부에 따르면 생체인식 정보 업무는 지정된 각 지역의 서비스 캐나다 센터 내에서 처리되며, BC주에서는 총 9개 센터에서 예약 및 검사가 가능하다. 


생체정보 제출 대상자들은 먼저 신청서와 함께 수수료를 납부하고, 이민부로부터 생체인식 안내서(승인레터; BIL)를 받은 뒤 지정 서비스 센터에서 예약을 마치고 생체인식 절차를 밟아야 한다. 


캐나다에 거주하다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될 경우에는 각국에 마련된 캐나다 승인 비자 신청 센터(VAC)에서 생체인식을 검사할 수 있다. 캐나다는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한 108개국에 최소 160개의 신청 센터를 마련했다. 


수수료는 개인 1인당 85달러, 일가족의 경우 170달러이며, 해외공연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자와 스태프 등 3인 이상 그룹의 경우에는 255달러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이민 컨설팅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서울 중구 소재 비자접수센터(VFS)를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고 등록해야 한다”며 “특히 생체정보등록은 승인레터 수령 이후 30일 이내에 해야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생체정보 수집은 방문, 취업, 유학, 이민 등을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캐나다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방문객에 대해 생체인식 자료를 수집해 왔다. 


생체정보 대상자 중 유효한 전자여행 허가(eTA)를 소지한 관광객(한국 포함)이나 14세 미만 아동 및 79세 이상 노령, 미국 비자 소지자의 캐나다 경유 여행객 및 미국 시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집된 정보는 연방 경찰의 관리 장치 아래 10년 간 보관·공유된다. 


다만 이번 생체정보 등록 의무는 관광 비자나 학생·취업비자 또는 영주권 등을 신청하기 위해 과거에 생체인식정보를 제출한 이들에게도 경우에 따라 적용될 수 있다. 


과거에 했던 생체인식이 유효한 지에 대한 여부는 이민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캐나다 시민권자들과 기존 영주권자들은 생체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온라인 성인 광고 통해 드러난 성착취 정황
▲/Getty Images Bank미성년자 성매매 알선과 폭행 등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여성 피고인에 대한 선고 절차가 시작됐다. 9일 BC주 대법원(뉴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검찰은 제니퍼...
카메라 앞에서 시험··· 휴대폰 사용 불가
BC주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L(학습자) 면허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집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BC주정부는 해당 제도가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승용차와 오토바이 면허...
미션 RCMP, 지난 5월 건물 압수수색
▲미션 RCMP는 지난 5월 아보츠포드 지역의 두 개 건물을 수색해 실로사이빈과 대마초를 포함한 다량의 마약류를 압수했으며, 전자담배 1000여 개도 함께 확보했다. / Mission RCMP청소년을...
쓰레기 치우고 새 청소 차량도 등장
▲ 밴쿠버시는 무료 'FIFA Fan Festival'을 비롯해 공연, 지역 축제, 커뮤니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City of Vancouver밴쿠버시가...
‘加- 美’ 입장 달라 개통 불투명
▲ The Gordie Howe International Bridge./Homepage캐나다와 미국을 연결하는 고르디 하우 국제대교(The Gordie Howe International Bridge)의 이번 주말 개통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크 카니 총리는 9일...
이르면 10일 디지털 안전법 상정
AI 챗봇 규제·온라인 안전 강화 초점
▲/Getty Images Bank연방정부가 조만간 하원에 상정할 예정인 디지털 안전법(Digital Safety Act)에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 조항이 담길 가능성이 제기됐다.캐나다 언론...
평균 20~40% 증가해··· 시민단체 예방에 나서
두 시민단체가 FIFA 월드컵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대회 기간 동안 학대 및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초점을 맞춘 공익...
英 연구진 시뮬레이션 결과 공개··· “한국은 20위”
▲/Getty Images Bank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과거 일부 대회처럼 압도적인 우승 후보가 존재하는 구도는...
100여 명 청소년 참여···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성황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2026 해외청소년 골든벨 행사에 참석해 열띤 퀴즈대결을 펼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신태용, 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한 ‘2026...
지난해, 900만 헥타르 소실돼··· 21개 원주민 공동체는 60일 이상 대피
▲ BC Wildfire Service연방 정부가 산불을 피해 대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에 대피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엘리너 올셰프스키 재난대비부 장관(EPMEO)은 연방 정부가 각 주 및...
인근 공원 접근 재계··· 악취 발생할 수 있어
▲ Confederation Park./Google Maps 버나비시의 정유 공장에서 발생한 누수 사고가 8일 오후에 진압됨에 따라 인근 컨페더레이션 파크(Confederation Park)의 일반인 출입이 재개되었다....
눈이 침침하고 글씨가 잘 보이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노안’을 의심한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곳에 있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으로, 노화하며 자연스럽게...
간헐적 단식이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체중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근육도 함께 감소할 수 있고, 일부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랭리 K-푸드 페스티벌, 이틀간 성황
▲BC밴쿠버한인회가 주최하고 월드옥타밴쿠버와 한인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6 랭리 K-푸드 페스티벌’이 지난 6~7일 윌로비 커뮤니티 파크에서 열려 지역 주민들과 한인사회가 함께...
조지아서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
▲졸업식 사진 속 가운데 인물이 사이먼 로벤스키. 가족들에 따르면 밴쿠버 출신인 그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처방전의 번역본을 제출하지 못해 마약 관련 혐의로...
6500명 규모 월드컵 워치파티 무료 개최
한인회 홍보 협력··· 총 13경기 중계 예정
▲/Township of Langley랭리 타운십이 FIFA 월드컵 기간 중 한국-멕시코 경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워치파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8일(목) 오후 6시 랭리 이벤트 센터 내...
내륙 지역에 큰 도움 돼··· BC 산불 서비스 앱 권고
지난 주말에 내린 비로 BC주의 산불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C 산불 서비스(BCWS)의 테일러 콜먼 화재 정보 담당관에 따르면, 이번 비로 칠코틴, 피스 지역, 사우스 톰슨,...
7월 19일까지 보행자 전용구역으로 운영
▲/City of VancouverFIFA 월드컵 기간을 맞아 밴쿠버 다운타운 그랜빌 스트리트 일부 구간이 차량 통행 없이 보행자 전용구역으로 운영된다.밴쿠버시는 8일(월)부터 그랜빌 스트리트의 데이비...
필요 여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섭취 이유는 여전히 많아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골절과 낙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의학 저널(BMJ)에 발표된 한 연구는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골절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