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 전역에 11월 한파가 몰아친다.
메트로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환경청은 26일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한 BC 대부분 지역에 27일 오후부터 한겨울 날씨 같은 차갑고 매서운 추위가 엄습할 것이라는 기상특보를 발령했다.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남해안(메트로 밴쿠버, 빅토리아 등 BC 남부), 중부 해안, 카리부와 핏 리버 지역이다.
이번 추위를 몰고 오는 북극의 찬 공기는 26일부터 BC 북부 속으로 흘러 들어오기 시작, 기온을 -15~-25도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환경청은 예보했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다.
북극 공기는 28일과 29일 냉기를 더하면서 기온이 더욱 내려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도 최저기온 -3도, 체감온도는 -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냉기는 남해안에 27일 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이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이하로 쑥 내려가며 돌풍이 추위를 증폭시킬 전망이다. 주 후반에 -10도까지 얼어붙는 곳도 남해안에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27일 아침 출근시간 체감온도가 -3~-5도이며 28~29일에는 -7도로 내려간다고 환경청은 말했다.
환경청은 실외에서 일하거나 머무는 사람들은 옷을 겹겹이 따뜻하게 입고 바람막이 외투를 착용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여행자들은 차 안에 담요, 부츠, 여분의 옷들을 가지고 떠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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