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을 바꾼 캐네디언 10명 중 9명이 행복해 한다.
연방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직업 사이트 인디드(Indeed)가 의뢰해 다양한 산업과 교육 수준의 정규직 종사자 10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38%가 완전한 직업 전환을 단행했다.
또다른 35%는 현재 전직을 고려하고 있거나 숙고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의 직업을 그대로 유지하며 전직을 생각해본 적도 없는 사람은 27%에 불과한 것이다.
전직자 중 현재의 직업 생활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87%였다.
학교 교사를 하다 지역 소방서의 소방관으로 일을 바꾼 40세 남자는 "나는 대단히 행복하다, 이 일이 정말로 내게 맞는다"라고 CBC 뉴스에 전했다.
고교 과학교사로 8년, 그전에 초등 교사로 6년을 일한 그는 교직을 좋아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열의가 없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가 교사 일 중에 좋아하지 않은 부분은 레슨 플랜(학습계획안) 준비와 제출 같은 서류 작업이었다.그는 1년 휴직 뒤 복직한 첫날 출근하고 와서 아내에게 "난 이 일을 20년 더 할 수 없을 것 같아"라고 말하고 사표를 던졌다. 소방관은 그의 아내가 권유했다. 체력 훈련부터 시작했다.
컬리지에서 1년 과정의 소방학과를 마쳤다. 이론과 체력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1년 뒤 소방관 채용에 지원했다. 불난 집에 들어가는 건 학생 부모를 만나는 것과는 달랐다. 그러나 그는 24시간 근무조 등 소방관 일을 즐기고 있다. 서류 일이 없는 것도 만족감을 더해준다.
인디드 조사는 전직자들의 주요 전직 동기가 더 나은 연봉(63%)이지만 더 많은 성장의 기회(57%)도 역시 많음을 보여준다.
전직자의 47%는 직업 전환을 위해 학교나 훈련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소방관의 경우 10여년 경력의 교사보다 3.5년간은 월급이 30% 적지만 이후엔 같아진다.
13년간 회사 마케팅 일을 했던 30대 초반의 남자는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비영리 기구로 자리를 옮겨 수입이 줄었다. 지금은 역시 비영리 조직인 심장과 뇌경색 단체 기금 모금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그에게는 월급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그는 "매일 밤 잠자리에서, 나는 이 사회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충만한 기분을 느낀다"라고 CBC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인디드 관계자는 공급이 부족한 현재와 같은 노동 시장에서는 직업에 불만족한 사람들이 전환을 단행할 수 있게 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전직자의 62%가 평균 11개월 동안 조사 작업 등을 하며 전환을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텀블러 릿지 생존 소녀, ‘청소년 영웅상’ 수상
2026.11.04 (수)
참사 중 보여준 용기 인정 받아
친구 구하려다 머리에 총상 입어
▲ 마야 게발라. /David Gebala(Facebook)BC주 텀블러 릿지(Tumbler Ridge)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마야 게발라가 미국의 자선 단체로부터 첫 번째 국제상을 수상했다....
|
|
“바닥에 멍하니 누워 있어라” SNS서 화제인 ‘플로어 타임’ 효과
2026.11.04 (수)
바닥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최근 틱톡 등 SNS에서는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 잠시 쉬는 ‘플로어 타임(Floor Time·바닥에서 쉬는 시간)’이 관심을...
|
|
일찍 자면 더 좋을까··· 심장 건강에 유리한 ‘황금 시각’은
2026.11.04 (수)
“일찍 자야 키 큰다.”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성인이 된 뒤에도 일찍 자는 게 건강에 좋다는 믿음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정말 일찍 자야 건강에 좋을까. 심장...
|
|
[美 중간선거] 트럼프, 앞날이 캄캄하다
2026.11.04 (수)
민주당 압승··· 상원·하원 의회 권력 모두 장악
트럼프 “정신 나간 법안 보내면 거부권 행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The White House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중간 평가에서 거센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 3일(현지 시각)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공화당은...
|
|
라푸라푸 축제 차량 돌진 피고인··· 42개 혐의 모두 무죄 주장
2026.11.03 (화)
재판 내년 4월 시작··· 사건 발생 2년만
▲/밴쿠버 조선일보지난해 밴쿠버 필리핀 라푸라푸 데이(Lapu Lapu Day) 축제 현장에서 SUV를 몰고 인파를 덮쳐 1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3일 BC주...
|
|
BC 원주민, 앨버타~BC 송유관 사업에 소송으로 맞서
2026.11.03 (화)
생태계 파괴·어업권 위협 주장··· 무모하고 성급한 결정 비난
▲ /PLP(youtube 영상 캡쳐)BC주의 원주민들이 연방 정부가 앨버타주와 BC주 해안을 연결하는 퍼시픽 링크(Pacific Link) 송유관을 국가적 중요 사업으로 지정하고,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한...
|
|
“할로윈 사탕에 바늘·압정··· 먹기 전 확인하세요”
2026.11.03 (화)
정체불명의 알약 나오기도
▲ /Gatty Images Bank캐나다 경찰이 할로윈 사탕에 이물질이 섞여 있다는 신고가 잇따른다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할로윈 사탕을 확인하라는 공지는 노바스코샤(Nova Scotia)와 앨버타(Alberta)의...
|
|
포르쉐·현대·자이로··· 캐나다인도 헷갈리는 단어 발음은?
2026.11.03 (화)
올해 구글 검색 결과··· BC주 1위는 ‘스케줄’
음식 이름부터 지명, 유명 브랜드까지 영어에는 글자만 보고 정확하게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가 적지 않다. 올해 캐나다인들도 발음이 헷갈리는 단어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 검색을 자주...
|
|
빅토리아 호텔 화재서 인골 발견돼
2026.11.03 (화)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화재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
▲ /VPD지난달 대형 화재가 발생한 빅토리아의 호텔에서 인골 1구가 발견됐다. 빅토리아 경찰(VPD)은 지난달 빅토리아의 옛 트래블러스 인(Travellers Inn)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
|
캐나다인 3분의 1, 식료품 부담에 식사 거른다
2026.11.03 (화)
젊은 층, 41%로 가장 심각
주요 원인으로 美 관세 지목
캐나다인의 3분의 1 이상이 식료품을 살 여유가 없어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세군(SA)의 2026년 빈곤 및 사회경제 분석 보고서(PSA)에 따르면, 1500명 이상의...
|
|
해리포터 할로윈 장식 논란··· BC주 마을 사과한 이유?
2026.11.03 (화)
트랜스젠더 권리 논란 속 작품 선정 도마
기슨스시 공식 사과··· 주민 찬반 엇갈려
▲/Town of GibsonsBC주 선샤인코스트의 소도시 기슨스(Gibsons)가 해리포터를 주제로 한 할로윈 장식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기슨스시는 지난 10월 말 소셜미디어에...
|
|
버나비 홀덤 애비뉴 고가도로 내년 봄 개통
2026.11.03 (화)
4차선 규모··· 철도 건널목 대기 없이 이동 가능
개통 되면 더글라스 로드 건널목 차량 통행 금지
▲/Vancouver Fraser Port Authority버나비 브렌트우드 지역 동쪽에 건설 중인 홀덤 애비뉴(Holdom Avenue) 고가도로가 2027년 봄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 철도 선로와 스틸 크릭(Still Creek)을 가로지르는...
|
|
버나비 실종 11세 소년 숨진 채 발견··· 가족 2명 기소
2026.11.03 (화)
실종 1년여 만에 비극··· 자세한 내용 밝히지 않아
▲ /RCMP지난해 9월 버나비에서 실종된 11세 소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유해를 수습했다. 통합 살인 수사팀(IHIT)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 26일 버나비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
|
“짠 음식 줄여도 그대로인 혈압”··· 나트륨 씻어내는 ‘칼륨’ 먹어라
2026.11.03 (화)
소금은 혈압을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 성분으로 꼽힌다. 혈압이 걱정되면 가장 먼저 짠 음식부터 멀리하는 이유다. 하지만 혈압 관리에는 덜어내는 것만큼 채워 넣는 것도 중요하다....
|
|
“췌장에 암세포 있다는 신호”··· 등허리 아프고, 대변에 기름 둥둥
2026.11.03 (화)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다른 소화기 증상과 비슷해 암이 이미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신호를 잘 알아두는 게...
|
|
우주서 6개월, 20년 노화 앞당겨
2026.11.02 (월)
골격·근육·혈관 노화 빨라져··· 뇌 미세 출혈도 늘어
▲ /CSA캘거리 대학교(UC)의 연구에 따르면, 우주에서 6개월을 보내는 것은 우주비행사의 신체적, 신경학적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변화는 지구에서 20년간 노화되는...
|
|
캐나다, 몬트리올 쇼트트랙 월드 투어서 메달 9개 획득
2026.11.02 (월)
▲ /STWTM1일 오후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STWTM) 남자 5000m 계주에서 캐나다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루셀(퀘벡주 셰르브룩), 스티븐 뒤부아(퀘벡주 라셰네),...
|
|
캐나다 우주비행사, 첫 우주 유영 성공
2026.11.02 (월)
약 7시간 유영해··· 5일, 두 번째 유영 예정
▲ 죠수아 쿠트릭 대령. /CSA캐나다 우주국(CSA) 소속 우주비행사 조슈아 쿠트릭 대령이 국제 우주 정거장(ISS) 밖에서 생애 첫 우주 유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임무의 중요한 이정표를...
|
|
BC 공무원 재택근무 축소되나··· “사무실 복귀가 우선”
2026.11.02 (월)
하이브리드 근무 가능성은 열어둬
BCGEU 공무원 노조는 우려 표명
▲로른 도어크슨 BC 차기 수상 /lorne doerkson XBC주 차기 수상이 재택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
|
칠리왁서 주택 화재로 1명 사망
2026.11.02 (월)
화재·연기 피해 심각··· 원인 조사 중
▲ /CFD(facebook)칠리왁 소방당국(CFD)이 지난 30일 오후 영 로드(Young Rd.) 9800번지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칠리왁 소방서의 트레버 커크패트릭...
|
|
|










정기수 기자 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