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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채소 제품서 식중독균 발견돼··· 전국적 리콜 조치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05 12:22

11월 16일 이전 유통기한의 3개사 ‘신선 채소 포함’ 제품군 해당돼



채소가 포함된 44개 제품군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전국적인 리콜이 시행되고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주 식중독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회수 조치를 시행했던 7개 ‘신선 채소 포함’ 제품에 이어 37개 제품을 회수 목록에 추가, 총 44개 제품에 리콜 조치를 내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중 대부분에 해당하는 41개 제품이 맨스(Mann's) 브랜드의 제품군이며, 이외 시스코 임페리얼(Sysco Imperial) 1개 제품과 웨스턴 패밀리(Western Family)의 2개 제품도 해당 식중독균의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맨스 브랜드의 제품은 몇몇 샐러드와 크레이브 어 보울(Crave a Bowl), 패밀리 페이보릿(Family Favourites), 노리쉬 보울(Nourish Bowls) 계열의 제품군이 이에 해당하며, 시스코 임페리얼은 베지 파워 블렌드(Veggie Power Blend), 웨스턴 패밀리는 브로콜리 슬로(Broccoli Slaw)와 스윗 케일 샐러드 킷(Sweet Kale Salad Kit)이 리콜 목록에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캐나다 전역에서 판매중이었으며, 모두 11월 16일 이전 혹은 당일을 유통기한으로 하고 있다.

검사국은 “아직 해당 제품군과 관련된 질병이 신고된 바는 없지만, 임산부나 노약자에게 특히 더 치명적일 수 있다”며 가정에 해당 제품이 있을 경우 버리거나 판매처에 돌려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검사국은 추가로 오염된 제품이 있는지 식품 위생 검사를 계속 시행중이며, 전체 리콜 제품 목록 및 추가 발견되는 제품의 업데이트는 검사국 웹사이트(www.inspection.gc.ca)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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