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승인, 상하수도 공원 용도 평균 $768··· 내년엔 평균 $33 오른 $568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당 재산세가 향후 5년간 평균 44% 인상된다.
라이온스 베이(Lions Bay)에서 랭리까지 광역 밴쿠버 지역 시장과 시의원들로 구성된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는 1일 올해 평균 제산세인 주택당 535달러를 768달러로 올리는 것을 의미하는 재정 계획을 승인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는 내년도 예산 규모를 재산세가 올해보다 33달러 늘어난 568달러가 되어야 하는 수준으로 확정했다.
이 예산은 대중교통, 상하수도 등 광역 행정 투자와 유지에 들어가는 돈이다.
재산세는 그 자치단체의 인구(주택 수)를 주로 기준해 소요 예산을 나누기 때문에 밴쿠버 같은 인구 밀집 도시는 많이 내고 인구가 적은 도시는 적게 내는 편이다.
부동산 웹사이트 Zoocasa의 연구에 따르면 2018년 밴쿠버시의 경우 캐나다 전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도시에 속한다. 주택 감정가의 0.25%인데, 토론토는 0.64%로 2배 이상이다. 캘거리도 0.64%이다.
재산세율이 비교적 높은 지자체는 온타리오 중소도시들로 런던 1.35%, 해밀턴 1.26%, 키치너 1.13% 등이며 뉴 브런즈윅의 세인 존이 1.79%로 가장 높다.
2018년의 경우 밴쿠버 시에서 50만 달러 주택을 가진 사람은 1234달러를 재산세로 냈으며 100만 달러 주택 소유자는 2468달러를 냈다.
애버츠포드 주민은 0.51%가 적용돼 50만 달러에 2565달러가 부과됐고 100만 달러 집에는 5130달러 고지서가 나왔다. 밴쿠버보다 2배 이상을 낸 것이다.
메트로 밴쿠버 예산은 대부분 상하수도 공급 및 처리용으로 올해 8억3600여만 달러에서 내년엔 8억9000여만 달러로 늘어난다.
2024년까지 재산세가 200달러 정도씩 더 걷혀야 하는 이유는 인구 증가와 인프라 개선, 환경 관련 사업 등을 위해서다. 저소득 임대 주택 건설과 지역 공원 조성을 위한 땅 매입에도 돈이 필요하다.
지역공원(Regional Park)은 지자체 자체 공원인 시립공원(City Park)과는 다른 것으로 주립과 시립 사이에 있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UBC 옆에 있는 퍼시픽 스피릿 지역공원(Pacific Spirit Regional Park)이 그런 곳이다.
이사회 소속 한 시장은 "땅은 더 만들 수 없으므로 우리 지역을 더 키우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확정된 예산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핏메도우, 포트 코퀴틀람 등의 교외 소도시 시장들은 44% 재산세 인상은 주민들에게 너무 부담이 많다며 콘도나 신축 주택에 개발 부담금을 더 물리는 등 다른 재원 확보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정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
삐뚤빼뚤 아이들 그림이 세상 단 하나의 인형으로…기적 선물하는 ‘고마저씨’
2026.03.27 (금)
아이들 위한 ‘나만의 인형’ 만드는 박성일 고마컴퍼니 대표
▲ '고마저씨' 박성일 고마컴퍼니 대표가 '나만의 인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고마컴퍼니 “카멜레온 키우고 싶어요. 엄마가 안 된다고 했어요. 인형으로 만들어주세요.”...
|
|
“1400만 송이 튤립 축제 함께 즐겨요!”
2026.03.27 (금)
▲ Harrison River Valley Homepages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자애’, ‘명성’이다. 하지만 꽃의 색상에 따라 다양한 사랑의 의미가 있다. 빨간색은 영원한 사랑, 사랑의 고백을 의미하며,...
|
|
늘어나는 BC 노인, 멈춰선 '생존 복지'
2026.03.27 (금)
5대 수술 중 4개에서 대기자 수 증가
요양 병상 대기 시간은 평균 2배 늘어
▲ /Getty Images Bank 노인옹호국(OSA)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례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하며, BC주 노인들이 기본 생활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
“요즘 자동차 헤드라이트 너무 밝지 않나요?”
2026.03.27 (금)
캐나다 교통부, 전국 설문조사 실시
최근 차량 헤드라이트가 지나치게 밝아 운전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캐나다 교통부가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캐나다 교통부는 야간 운전 시 차량 헤드라이트...
|
|
BC 보수당 리치몬드 의원, 가정 폭력 혐의로 제명
2026.03.27 (금)
폭행, 목 조르기 등의 혐의···챈 의원은 무혐의 주장
▲ 혼 챈 의원/BC 주의회 홈페이지최근 폭행 혐의로 기소된 BC주 보수당 소속 주의원이 당에서 제명되었다. BC 보수당은 27일 성명에서 2024년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폭행 혐의로...
|
|
RCMP, 피클 병에서 불법 마약 115kg 찾아내
2026.03.27 (금)
용의자 2명 호주에서 체포···수색 과정에서 현금 40만 달러 등 압수
▲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피클 화물에서 다량의 불법 마약을 발견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RCMP 태평양 지역 사령부(FPPR)는 보도 자료를 통해 BC주에서 호주로...
|
|
유리 혼입 가능성··· 일부 우유 제품 리콜
2026.03.26 (목)
‘Natrel’ 1% 락토스 프리 초코 우유 등
캐나다 최대 낙농 협동조합 중 하나인 아그로퍼(Agropur)가 제품 내 유리 혼입 가능성을 이유로 일부 우유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아그로퍼는 이번 리콜이 노바스코샤 공장에서...
|
|
차량 운송 트레일러, 1번 하이웨이 고가도로 들이받아
2026.03.26 (목)
운전자, 사고 후 그대로 도주
올해 들어 5건이나 발생
▲ /Getty Images BankBC 고속도로 순찰대(BCHP)가 24일 오후 1번 하이웨이에서 CP 철도 고가도로를 들이받은 운전자를 찾고 있다. 이 사고는 오후 4시경 랭리의 글로버 로드와 232번가 사이 서행...
|
|
진단·처방 가능한 전문간호사, BC에서 일자리 찾기 어렵다
2026.03.26 (목)
고용 위한 체계 마련되지 않아
예산 결정 과정에서도 의사에게 밀려
▲ /Getty Images BankBC주 의사협회에(DBC) 따르면 70만명이 넘는 BC 주민이 주치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간호사 개업의(NP·의사처럼 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상급 간호사)가 이러한...
|
|
BC주, 응급구조사 부족 심각하다
2026.03.26 (목)
필요 인력 101명 중 절반 공석···7명은 임시 인력으로 충원
▲ /Getty Images Bank BC주의 농촌과 외딴 지역 및 원주민 공동체에 꼭 필요한 예방 의료 솔루션이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BC 응급의료서비스에(BCEHS) 따르면 BC주에서...
|
|
밴쿠버시, 주차 단속 요원 보호용 보디캠 50대 구매
2026.03.26 (목)
안전 조치로만 사용 예정··· 녹화 영상은 5일 이내에 삭제
▲ /The City of Vancouver Homepage밴쿠버시가 모든 주차 단속 요원에게 보디캠을 장착할 계획이다. 밴쿠버시는 주차 단속 요원에 대한 폭행 사건 발생 건수를 줄이기 위해 모든 주차 단속...
|
|
항공·쇼핑 포인트 2배··· 웨스트젯·캐네디언타이어 제휴
2026.03.25 (수)
적립한 포인트로 항공권 할인·쇼핑 결제까지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과 소매업체 캐네디언타이어(Canadian Tire)가 손잡고, 항공과 쇼핑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25일 두 회사는 웨스트젯...
|
|
대중교통 요금 7월부터 평균 5% 인상
2026.03.25 (수)
월간 승차권 요금 최대 10달러 인상
공항 구간 추가 요금, 16년 만에 30%↑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올여름 다시 한 번 요금 인상을 체감하게 될 전망이다. 트랜스링크는 장기 재정 계획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평균 5% 요금 인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
73% 캐나다인, 고소득 노인층 노령연금 삭감 찬성
2026.03.25 (수)
해당 노인층 4%에 불과···1인당 연평균 3000불 이하 감소
▲ /Getty Images Bank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일부 캐나다인의 노령연금(OAS) 수급 기준을 낮추는 방안에 대한 지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캐나다인 73%, 재정적 이유로 연인 관계 유지해
2026.03.25 (수)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아···Z세대 51%, 결혼 전 혼전 계약서 원해
▲ /Getty Images Bank 많은 캐나다인이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재정적인 상황을 꼽았다. H&R 블록 캐나다(H&RBC)가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73%가...
|
|
화이트록 산부인과 병동, 올 들어 6번째 문 닫아
2026.03.25 (수)
6일간 폐쇄···인력 부족 심각해
▲ Fraser Health Homepage 화이트록의 피스 아치 병원(PAH) 산부인과 병동이 올해 들어 6번째이자 가장 긴 임시 폐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산모들은 25일 오전 8시부터 3월 31일 오전...
|
|
BC주 산에서 추락한 남성, 끝내 사망
2026.03.25 (수)
동료 구하려다 100미터 아래로 추락
중국인 여행객으로 밝혀져
▲ /North Shore RescueBC주 검시관실은 지난 21일 BC주 라이온스 베이 인근 브런즈윅 산에서 등산 중 추락 사고를 당한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당일 오후 1시 40분경 14명의...
|
|
한인 2세 제인 박, 이민 이야기 담은 ‘Inheritance’ 출간
2026.03.24 (화)
오는 4/7 데뷔 소설 출간··· 북미 문단 주목
▲한인 2세 제인 박 작가 밴쿠버에서 성장한 한인 2세 작가 제인 박(Jane Park)이 이민 가정의 세대 경험을 담은 데뷔 소설 ‘Inheritance(유산)’를 오는 4월 7일 출간한다.1980년대 후반부터...
|
|
주캐나다대사에 임기모 前 브라질대사 임명
2026.03.24 (화)
▲브라질 대사 역임 시절의 임기모 대사. /가디언주캐나다대사에 임기모 전 주브라질대사가 임명됐다. 1965년생인 임 대사는 서울대 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제25회 외무고시에...
|
|
도어대시, 배달기사 연료비 지원··· 소비자 요금 인상은?
2026.03.24 (화)
이란 전쟁 여파로··· 한시적으로 긴급 지원
도어대시 배달 기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는 24일 이란과 미국 간 전쟁으로 캐나다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자사 배달 기사들에게...
|
|
|










정기수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