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 최대 오일 가스 회사 Encana 본사 美로 이전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01 15:28

캘거리 등 시름에 잠긴 앨버타, BC 북부 충격

캐나다를 대표하는 에너지 회사가 캐나다를 떠난다.

1950년대에 캐나다 퍼시픽 레일웨이(Canadian Pacific Railway)에 의해 창업돼 오랜 기간 캐나다 최대 규모의 오일 및 가스(Oil & Gas) 회사로 군림해온 엔카나(Enacana Corp.)가 본사를 캘거리에서 미국으로 이전한다고 31일 발표, 앨버타와 일부 BC 주민, 캐나다 에너지 산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회사명도 오빈티브(Ovintiv Inc.)로 바꾸고 있는 엔카나는 투자 유치 등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미국 에너지 회사들과 지리적으로 동렬에 서기로 했다고 이전 배경을 밝혔다.
이 회사 CEO 덕 서틀스(Suttles)는 회사 이름과 주소지 변경이 캐나다 직원들의 레이오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앨버타와 BC 북부 지역의 지층에 대한 투자 전략에도 방향 전환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오일 경기 위축과 지난 10/21 총선에서 친에너지산업적인 보수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으나 정권교체에서 실패해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앨버타와 BC 중북부 주민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 20%인 캘거리에게는 뼈아픈 타격이다.
엔카나의 이전 계획은 주주, 증시, 법원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엔카나는 이날 3/4분기 이익이 1억4900만 달러(주당 11센트)로 오일 가격 일부 회복에 따라 지난해 동기 3900만 달러(주당 4센트)보다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고했다.
 
앨버타 보수당 주정부 에너지장관은 엔카나의 이전 방침을 연방정부 탓이라고 주장했다. 연방 환경규제 강화법(Bill C-69과 48) 때문에 오일 생산 현장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와 BC 연안에서의 유조선 통행이 가로막히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장관은 이날 에드먼튼에서 기자들에게 연방이 업계가 원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 그것은 생산자들에게 매우 적대적인 환경이 되어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엔카나가 지난 10년 동안 오일 및 천연가스 유동성 조절을 미국에서 해온 점에 비추어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는 언급도 나왔다.
 
생산의 60%가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고, 핵심 성장 견인 현장 두곳이 미국에 있으며 CEO 집이 캐나다 아닌 미국 덴버에 있다는 것이다.
 
엔카나의 이전 발표는 많은 시추 회사들이 장비와 인력을 텍사스로 이미 옮긴 뒤에 나온 대회사의 탈캐나다 선언이다. 전문가들은 다른 오일 회사들도 이에 따라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금지 플랫폼 1위는 ‘틱톡’···규제 책임은 부모에게 있어
▲ /Getty Images Bannk대다수의 캐나다인이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드(Angus Reid)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1장에 6달러··· 잭팟 규모는 최대 9000만 달러
캐나다 인기 복권 게임인 로또 맥스(Lotto Max) 티켓 가격이 4월부터 1달러 인상된다. 현재 1회 5달러인 티켓은 앞으로 6달러로 판매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09년 게임 출시 이후 처음 있는...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악화해
필요한 식량 직원들이 구매하기도
▲ /Getty Images Bank캐나다 전역의 푸드뱅크가 전례 없는 수요 급증에 따라 방문 횟수 감소부터 배포 식량의 양까지 축소하며,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이달 초 서스캐처원주 무스조에...
9년에 걸쳐 400만 가구 ‘공동 우편함’으로
캐나다포스트 우편 물량 감소·재정난 대응
▲주민들이 직접 우편물을 수령하는 공동 우편함캐나다포스트(Canada Post)가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가정 문 앞까지 배달하는 우편 서비스(door-to-door delivery)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계획을...
1월 GDP 0.1% 깜짝 성장··· 광업·에너지 호조
고물가 우려 여전··· 이란발 ‘오일 쇼크’가 변수
광업과 석유·가스 등 자원 산업의 회복에 힘입어 캐나다 경제가 올해 1월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과 일부 유통·물류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 회복세는 여전히...
2일 동안 4건의 총격 사건 발생···남성 1명은 사망
▲ /Getty Images Bank써리에서 지난 주말 2일 동안 4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써리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써리의 설리번 하이츠 지역에서 자스만 세콘(27세)이라는 한...
加 정부, 차기 수장 조건 '이중언어' 공식화
▲에어캐나다 마이클 루소 최고경영자(CEO). /에어캐나다세계 7위급 대형 항공사 에어캐나다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루소가 ‘이중언어’ 논란 끝에 불명예 퇴진한다. 30일(현지시각)...
상품은 FIFA 공식 판매처에서···크게 할인한 가격도 주의해야
▲ /Getty Images Bank FIFA 월드컵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캐나다 국민과 방문객들은 월드컵과 관련한 사기 행위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사기방지센터(CAFC)와...
한인 바이어 대상 실전 세미나 열려
최근 메트로 벤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Court-Ordered Sale(법원 명령 매각)’ 매물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일반 매물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경우도 있어 관심을 끌지만, 절차와 조건이...
일교차가 커 먼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비타민C를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 보충제는 언제,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 성균관대 약학대학...
65%, 고장 나지 않아도 버려
1위는 휴대전화, 평균 4.5년 보유
▲ /Getty Images Bank  캐나다인이 전자제품을 버리는 속도가 우려스러울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저널 오브 클리너 프러덕션(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발표된 연구에...
경광등 켠 차량 지날 땐 ‘70/40’ 규칙 지켜야
BC주 고속도로 순찰대(BCHP)가 오는 4월 한 달간 ‘정차 차량 주의(Slow Down, Move Over)’ 캠페인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를 비롯해 견인차, 도로 보수 차량 등...
가격 하락 기대는 어려워···관광업계 전망도 엇갈려
 ▲ /Getty Images Bank FIFA 조직위원회가 밴쿠버에서 약 1만5000건의 객실 예약을 취소했다. BC 호텔협회(BCHA)는 FIFA 조직위원회가 밴쿠버에서 월드컵 개최 예정 기간인 6월 11일부터...
성적 함의 담긴 영상 보여줘
비슷한 이유로 여러 번 경고받아
▲ /Getty Images BankBC주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영상을 보여주고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한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BC주 교사규제위원회(BCCTR)에 따르면 BC주 중부 해안 지역의...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악화···밴쿠버는 오히려 완화돼
▲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주요 도시 캐나다인의 모기지 부담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금리 비교 플랫폼인 레이트허브(Ratehub)가 캐나다 주요 13개 도시의 모기지 및 주택...
아이들 위한 ‘나만의 인형’ 만드는 박성일 고마컴퍼니 대표
▲ '고마저씨' 박성일 고마컴퍼니 대표가 '나만의 인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고마컴퍼니 “카멜레온 키우고 싶어요. 엄마가 안 된다고 했어요. 인형으로 만들어주세요.”...
5대 수술 중 4개에서 대기자 수 증가
요양 병상 대기 시간은 평균 2배 늘어
▲ /Getty Images Bank 노인옹호국(OSA)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례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하며, BC주 노인들이 기본 생활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교통부, 전국 설문조사 실시
최근 차량 헤드라이트가 지나치게 밝아 운전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캐나다 교통부가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캐나다 교통부는 야간 운전 시 차량 헤드라이트...
폭행, 목 조르기 등의 혐의···챈 의원은 무혐의 주장
▲ 혼 챈 의원/BC 주의회 홈페이지최근 폭행 혐의로 기소된 BC주 보수당 소속 주의원이 당에서 제명되었다. BC 보수당은 27일 성명에서 2024년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폭행 혐의로...
용의자 2명 호주에서 체포···수색 과정에서 현금 40만 달러 등 압수
▲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피클 화물에서 다량의 불법 마약을 발견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RCMP 태평양 지역 사령부(FPPR)는 보도 자료를 통해 BC주에서 호주로...
 1  2  3  4  5  6  7  8  9  10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