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9월 물가상승률 두 달 연속 2% 아래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17 11:17

휘발유 가격 안정 영향, 금리 인상 압박 벗어나
인터넷·수업료 하락세-모기지·교통물가 증가세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꾸준한 기름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6일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서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휘발유 가격의 안정세로 전월과 같은 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두 달 연속 중앙은행의 목표치(2%)를 꾸준히 하회하고 있으며, 이는 휘발유 가격의 하락이 크게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물가상승률은 현재까지 7개월 연속 1.9% 이상에 머물러 있다. 경제학자들은 지난달 수치를 2.1%로 예상했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작년보다 10% 가까이 떨어졌다. 전년대비 휘발유 가격은 8월에 10.2%, 7월에 6.9%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을 제외한 9 월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3개월 연속 2.4%대를 유지했다. 다만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 등을 제외한 3대 핵심 인플레이션 평균치는 8월의 2%에서 지난 달 2.1%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인터넷 서비스와 전화 서비스 및 등록금에 대한 비용은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듦에 따라 가격 상승의 모멘텀이 둔화됐다. 또한 월별 기준으로 항공료는 19.5%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들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이자비용과 차량보험료, 자동차 구입비 등에 있어서는 전년 대비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난달 교통물가(자가용) 비용으로 3.4% 더 많은 돈을 지불했다. 통계청은 2017년 초 이후 이 부문에서 "강력한 연속 성장"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연도별 주택담보대출 이자비용은 올해에 걸쳐 증가했고 9월에는 7.5% 더 올랐다. 보고서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10월 사이 중앙은행의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라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향세 측면에서 지난달 등록금은 3.6%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감소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2019-20 학기 동안 등록금을 인하함에 따라 8.9%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런던 소재 경제연구자문사 캐피털이코노믹스는 2020년 초에는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점차 1.5%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스태픈 브라운 전략가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잠재성장률도 낮아질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캐나다 은행으로 하여금 12월에 금리를 인하하도록 부추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Facebook1일 오후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STWTM) 남자 5000m 계주에서 캐나다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루셀(퀘벡주 셰르브룩), 스티븐 뒤부아(퀘벡주 라셰네),...
약 7시간 유영해··· 5일, 두 번째 유영 예정
▲ 죠수아 쿠트릭 대령. /CSA캐나다 우주국(CSA) 소속 우주비행사 조슈아 쿠트릭 대령이 국제 우주 정거장(ISS) 밖에서 생애 첫 우주 유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임무의 중요한 이정표를...
하이브리드 근무 가능성은 열어둬
BCGEU 공무원 노조는 우려 표명
▲로른 도어크슨 BC 차기 수상 /lorne doerkson XBC주 차기 수상이 재택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화재·연기 피해 심각··· 원인 조사 중
▲ /Facebddk칠리왁 소방당국(CFD)이 지난 30일 오후 영 로드(Young Rd.) 9800번지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칠리왁 소방서의 트레버 커크패트릭 작전부...
연중 서머타임 유지한 채 맞는 겨울
12월 말 밴쿠버 일출 오전 9시 넘어
BC주가 올해 가을 시계를 한 시간 늦추는 표준시간 전환을 하지 않으면서 겨울철 아침이 예년보다 더 어두워질 전망이다. 특히 밴쿠버와 빅토리아처럼 태평양 시간대의 서쪽에 자리한...
휴대전화 찾으러 갔다가··· 결국 90일 면허 정지
▲애보츠포드 경찰이 공개한 사건 관련 사진. 음주운전자가 몰고 온 픽업트럭이 경찰서 주차장 내 인도 위에 세워져 있다. /AbbyPD음주 상태로 직접 차를 몰고 경찰서를 찾은 남성이...
6400만 불 손실 예상 2019년 대비 71% 감소
미국 국경 인근 워컴 카운티(Whatcom County)의 사업체들이 캐나다 쇼핑객 감소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벨링햄(Bellingham) 소재 노스웨스트 얀즈(Northwest Yarns)의 에코 메이 소유주는...
62세 이상 7.4점, Z세대는 6.8점으로 최저
캐나다 직장인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의 직장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Z세대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일수록 직장 생활에서 느끼는 행복도가 낮다는 조사 결과다....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 매일 챙겨 먹던 간식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말린 과일’이다. 과일을 말린 것이니 몸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임상적 사망 상태에서도 의식이 존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상적 사망은 심장이 멈췄지만 심폐소생술로 소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스페인 코미야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무역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양국이 건설적인 협의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다만 관세를 비롯한 구체적인 합의...
 ▲ 22일 서울 영등포구 이태석재단에서 만난 이태석 신부 제자 조셉 볼은 “신부님과의 만남으로 내 삶이 바뀌었다”며 “우리 모두는 신부님 덕분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압둘 아지즈 카왐2023년 써리의 대중교통 버스 안팎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등 2명을 살해하려 한 남성이 징역 16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BC주 법원은 목요일 압둘 아지즈 카왐(30)에게 이...
BC 민사해결재판소, 골대 통행 방해 인정
농구 소음 주장은 기각··· 1192달러 지급 명령
▲/Getty Images BankBC주에서 이웃집 아이들의 농구 소음과 농구 골대 설치를 둘러싸고 벌어진 주택 소유주 간 분쟁에서 민원을 제기한 주민이 약 1200달러의 배상금을 받았다. 다만 법원은 소음...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공연
멕시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무대 연출
▲/Cirque du Soleil세계적인 공연단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인기 작품 ‘루지아(LUZIA)’가 오는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밴쿠버 관객을 만난다.이번 공연은 콩코드 퍼시픽...
11월부터 워싱턴주가 BC보다 1시간 늦어져
BC주가 연중 서머타임을 유지하고 계절별 시계 변경을 폐지하면서 캐나다와 미국 워싱턴주를 오가는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국경을 넘는 여행객들에게...
BC주 주민과 다시 소통할 것
원내대표에는 마이크 판워스
▲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BC NDP 임시 대표. /BC NDPBC 신민주당(NDP)가 당 의원단의 만장일치 추천에 따라 제니퍼 화이트사이드를 당의 임시 대표로 공식 임명했다.화이트사이드 의원은 동료...
보안 심사 취약 지적··· 입법·운영 개혁 촉구
▲ 미셸 렘펠 가너 예비 장관. /PC보수당의 미셸 렘펠 가너 이민 담당 예비 장관이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가 안보 전략을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가너는 이...
11월 12일 더 센터서 공연
독자 2명에 1인 2매 증정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태의 밴쿠버 공연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왔다. ‘순정’, ‘실연’, ‘파란’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히트곡을 현지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무대인 만큼,...
2026-27 회계연도 첫 5개월 적자 53억 달러
캐나다 연방정부가 2026-27 회계연도 첫 5개월 동안 53억6000만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정부 수입이 늘면서 적자 규모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