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WN 10주년 맞이해 28일 '캐나다 더 잘 알기'행사 개최

지난 10년간 한인들의 캐나다 사회 정착을 위해 힘써왔던 한인 커뮤니티 워커 네트워크(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이하 KCWN)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KCWN과 캐나다 더 잘 알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토) 오후 1시부터 본저(Bonsor) 레크레이션 컴플렉스(6550 Bonsor Ave, Burnaby)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일대일 정착/취업 서비스 정보 안내 ▲캐나다에서 한국인으로 살기 ▲캐나다에서 부모 역할 잘하기 ▲자녀의 커리어 계획 등 총 4개의 파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더글러스 컬리지, Work BC, 석세스(SUCCESS) 등 여러 비영리단체와 공기관이 부스를 설치해 캐나다 정착과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한다. ‘캐나다에서 한국인으로 살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세미나에서는 BC주 선생님과 비영리기관, 대학교에서 일하는 다양한 멘토들을 초대해 캐나다에 정착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을 할 수 있었던 경험담과 팁을 전해준다.
또한 캐나다 생활이 익숙지 않은 학부모들을 위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석세스에서 수년간 이민자들의 정착을 위해 힘써왔던 김은주 강사가 캐나다에서 부모 역할에 대한 팁을, WorkBC의 써니 송 강사가 자녀의 커리어를 계획하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김민정 KCWN회장은 “캐나다 교육과 커리어 시스템은 한국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자녀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잘 모르는 부모들을 많이 봐왔다”며 “그들이 자녀 교육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캐나다 커리어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학부모 강의에 관해 설명했다.
김회장은 “많은 단체와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팁을 전해주는 것은 드문 기회”라며 “영주권자, 유학생, 학부모 등 신분을 가리지 않고 모든 한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정병원 총영사,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도 참석해 KCWN의 1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KCWN은 올 11월, 구직에 관한 여러 노하우와 정보를 전할 취업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kcwn.van@gmail.com 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에겐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이 준비되어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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