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 투기빈집세 외국인 소유주 중 15%가 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13 13:51

세수 총액 1억8천5백만 달러··· 지역별로는 밴쿠버-리치몬드-써리 순

BC 전체 주택 소유자들 중 99%는 투기빈집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외국인 소유 주택의 15% 이상은 면제되지 않았다.

 

CBC 뉴스에 따르면 주정부 재무장관 캐롤 제임스(James)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BC NDP 정부가 새로 도입한 투기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Tax, SVT)의 올해 징수분 세부 내역을 이같이 공개하며 세제가 의도한 대로 시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투기빈집세는 BC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들의 주택 가운데 주거주자가 아니거나 3개월(내년부터는 6개월) 이상 세를 주지 않고 빈집으로 놔둔 경우 부과된 것으로 1만1783명이 해당됐다. 

 

제임스는 이 세수액이 1억8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모든 세금 납부자에게 일률적으로 감정가의 0.5%를 징수했으나 내년부터는 외국인 소유주나 기러기 가족(Satellite Family, 가장의 소득 및 세금 납부의 상당액 또는 전액이 해외에서 이뤄지는 가족)에게는 2%가 부과된다.

 

세금이 부과된 주택 수는 9386채였는데,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나 기러기 가족이었다. 이는 BC 또는 앨버타 등 타주 거주 캐네디언들도 BC 대도시에 집을 사서 살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제임스의 투기빈집세 징수 세부내역 발표는 자유당 대표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투기빈집세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10/21 총선 공약 1호와 같은 날 나왔다.

 

세금 납부 대상 주택은 도시 규모별로 비례했으나 웨스트 밴쿠버와 웨스트 켈로나는 인구에 비해 투기빈집세에 걸린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었다. 별장이나 투기 목적 주택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세금 징수액은 밴쿠버-리치몬드-써리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이나 기러기 가족 소유주가 많은 지역은 코퀴틀람-웨스트 밴쿠버-버나비-리치몬드-밴쿠버 순이었다.

 

제임스는 주택매매 하락으로 주 재정 흑자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투기빈집세 세울 인상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세는 내년부터 임대 기간은 1년중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외국인과 기러기 가족은 빈집으로 놔뒀을 경우 감정가의 2%를 내도록 법 시행 당시 정해졌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안보·환경 관련 협정 맺어··· 긴밀한 협력 의지 확인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2026 G7 정상회의’에서 안토니오 코스타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ECP)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ECP)을 만나...
6년간 71% 증가해··· 재정적 학대 가장 많아
BC주 전역에서 노인 학대 및 방치 관련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BC주 댄 레빗 노인 옹호관에 따르면, BC주의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몇 년간 지정 기관, 경찰 및 노인 단체에...
주당 식료품비, 커플보다 20달러 이상 높아
▲/Getty Images Bank캐나다의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식료품비 부담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제 네트워크 업체 인터랙(Interac)이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혼자...
전기 관련 사고로 추정··· 부상자 모두 청소년
▲/Cultus Lake Community(Facebook)BC주 컬터스 레이크 워터파크에서 전기 관련 사고가 발생해 청소년 1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칠리왁 RCMP에 따르면 사고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직전...
13일 박물관 건립 발기인 대회 개최··· 60여 명 참석
▲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발기인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재권 기자한인 박물관 건립을 위한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발기인 대회’가 지난...
두 명 체포됐지만 평소보다 적어
▲ /VPD밴쿠버에서 열린 첫 월드컵 경기에서 두 명이 체포됐지만, 큰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밴쿠버 경찰(VPD)은 호주와 터키의 월드컵 경기가 열린 밴쿠버 최초의 월드컵 경기 동안 큰...
두 달 연속 증가세 보여··· 미국인 여행도 꾸준히 늘어
1년 넘게 감소세를 보였던 미국 여행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C)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캐나다로 돌아온 캐나다인은 1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
부동산 가치 상승이 주 원인··· 파산 건수도 함께 급등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캐나다 가계의 자산 가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SC) 자료에 따르면,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으로 계산되는 캐나다 가계의...
스마트폰 출시 후 약 25% 감소··· 전문가들, 상관관계 낮게 봐
스마트폰 사용이 출산율 저하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버몬트주 미들베리 대학의 케이틀린 마이어스 경제학자는 2007년 처음 출시된 스마트폰과 미국을...
제육볶음은 한식의 대표적인 메뉴다. 고기가 주 재료라서 단백질이 풍부할 것 같지만, 많이 섭취했다간 오히려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다. 실제로 제육볶음을 먹고 혈당이 200까지 올랐다고...
무릎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해 널리 복용되는 건강기능식품 ‘글루코사민’이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직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상하수도·공원 관리 등 700여 명 참여
16일부터 돌입··· 필수 인력은 근무 유지
광역밴쿠버지역구(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의 상수도·하수처리·대기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현장직 노동자들이 오는 16일(월)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이번 파업에는 20개 이상의...
기업 총수들의 몸을 설계한 남자
조영기 트레이너의 '재벌 건강법'
▲ 조영기 트레이너는 4대 그룹 총수 중 두 명의 운동과 식단을 전담했다.  그는 "재벌 건강법에 비밀은 없다. 누구나 아는 그것을, 끊지 않고 지속하는게 특별한 점"이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총 500장 기증
BC주 정부, 파브코(PavCo), 밴쿠버시는 BC 플레이스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BC Place Community Benefit Program)을 통해 ‘2026 FIFA 월드컵’ 경기 티켓 150장을 추가로 기증하여 기증 티켓 수를 500장으로...
홈 월드컵 경기서 역사적 첫 승점
다음 경기는 18일 밴쿠버 카타르전
                     ▲동점 골 넣는 카일 라린(등번호 9번)/CANMNT_Official캐나다 대표팀(세계랭킹 30위)이 토론토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개막전에서...
26~28일 버나비 쉐드볼트 아트센터서 5회 공연
극단 하누리(대표 김경일)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버나비 쉐드볼트 아트센터(Shadbolt Centre for the Arts) 스튜디오 극장에서 제19회 정기공연 ‘아비’를 선보인다.김광탁 작가가 쓰고...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이 발사되는 모습./스페이스X 제공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12일(현지 시각)...
환급 등 혜택 지원 늦춰져··· 온라인 신청으로 변경해야
한 감시단체에 따르면, 소득세 신고서 변경을 요청한 납세자들은 캐나다 국세청(CRA)에서 변경 사항을 처리하는 데 최대 47주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이는 CRA가 T1 세금 신고서(T1 tax...
[Advertorial]
상속·증여부터 은퇴 설계까지··· 전문가 3인 ‘즉문즉답’
지난달 28일 열린 종합자산관리 세미나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참석자들의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 25일 앵콜 세미나가 개최된다. 주최 측에...
카니 총리, 캐나다 최초 ‘국가 식량 안보 전략’ 발표
마크 카니 총리가 캐나다 최초의 '국가 식량 안보 전략(National Food Security Strategy)'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향후 10년간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식량 가격을 낮추고, 국내 생산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