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리치몬드서 100여명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15 16:05

쉐라톤·힐튼 호텔 식사구역 폐쇄··· 소독절차 진행



최근 리치몬드 지역 호텔가를 중심으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집단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밴쿠버 보건당국(VCH)에 따르면 지난 주말 리치몬드 소재 호텔 두 곳에서 식사를 한 투숙객 10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감염된 투숙객들이 구토, 설사, 오한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성 질환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번 발병이 리치몬드 소재 힐튼 에어포트 호텔 및 쉐라톤 에어포트 호텔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 등을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보건당국 환경위생팀은 "노로바이러스의 2차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호텔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두 호텔에서 자발적으로 음식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현재 소독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피해 투숙객 수는 확인 중으로, 현재까지 리치몬드에 있는 쉐라톤 호텔에서 직원 40여 명과 투숙객 40여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힐튼호텔에서도 10여 명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쉐라톤 호텔은 지난 토요일부터 수요일인 15일까지 호텔 문을 완전히 폐쇄하고 VCH 와 협력하여 식음료 시설 전반에 걸쳐 집중적인 세척과 소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감염자 수가 적었던 힐튼 호텔은 주방과 호텔 내 레스토랑의 청소를 위해 식사 구역의 문은 닫았으나 투숙객에게는 객실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식중독 바이러스균으로, 주로 복통이나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고 적은 양으로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손을 깨끗이 씻지 않거나 주방식기들을 청소하지 않으면 쉽게 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인 노로바이러스는 걸리면 보통 하루에서 사흘 정도 지속되지만 면역이 취약한 14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증상이 오래가거나 위험할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숍인숍’으로 입점··· 내년 말까지 완료 목표
▲ Open Grid Scheduler / Grid Engine토이저러스 캐나다(Toys “R” Us Canada)가 스테이플스 캐나다(Staples Canada)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약 300개 매장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한다....
참사 중 보여준 용기 인정 받아
친구 구하려다 머리에 총상 입어
▲ 마야 게발라. /David Gebala(Facebook)BC주 텀블러 릿지(Tumbler Ridge)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마야 게발라가 미국의 자선 단체로부터 첫 번째 국제상을 수상했다....
바닥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최근 틱톡 등 SNS에서는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 잠시 쉬는 ‘플로어 타임(Floor Time·바닥에서 쉬는 시간)’이 관심을...
  “일찍 자야 키 큰다.”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성인이 된 뒤에도 일찍 자는 게 건강에 좋다는 믿음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정말 일찍 자야 건강에 좋을까. 심장...
민주당 압승··· 상원·하원 의회 권력 모두 장악
트럼프 “정신 나간 법안 보내면 거부권 행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The White House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중간 평가에서 거센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 3일(현지 시각)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공화당은...
재판 내년 4월 시작··· 사건 발생 2년만
▲/밴쿠버 조선일보지난해 밴쿠버 필리핀 라푸라푸 데이(Lapu Lapu Day) 축제 현장에서 SUV를 몰고 인파를 덮쳐 1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3일 BC주...
생태계 파괴·어업권 위협 주장··· 무모하고 성급한 결정 비난
▲ /PLP(youtube 영상 캡쳐)BC주의 원주민들이 연방 정부가 앨버타주와 BC주 해안을 연결하는 퍼시픽 링크(Pacific Link) 송유관을 국가적 중요 사업으로 지정하고,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한...
정체불명의 알약 나오기도
▲ /Gatty Images Bank캐나다 경찰이 할로윈 사탕에 이물질이 섞여 있다는 신고가 잇따른다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할로윈 사탕을 확인하라는 공지는 노바스코샤(Nova Scotia)와 앨버타(Alberta)의...
올해 구글 검색 결과··· BC주 1위는 ‘스케줄’
음식 이름부터 지명, 유명 브랜드까지 영어에는 글자만 보고 정확하게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가 적지 않다. 올해 캐나다인들도 발음이 헷갈리는 단어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 검색을 자주...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화재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
▲ /VPD지난달 대형 화재가 발생한 빅토리아의 호텔에서 인골 1구가 발견됐다. 빅토리아 경찰(VPD)은 지난달 빅토리아의 옛 트래블러스 인(Travellers Inn)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젊은 층, 41%로 가장 심각
주요 원인으로 美 관세 지목
캐나다인의 3분의 1 이상이 식료품을 살 여유가 없어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세군(SA)의 2026년 빈곤 및 사회경제 분석 보고서(PSA)에 따르면, 1500명 이상의...
트랜스젠더 권리 논란 속 작품 선정 도마
기슨스시 공식 사과··· 주민 찬반 엇갈려
▲/Town of GibsonsBC주 선샤인코스트의 소도시 기슨스(Gibsons)가 해리포터를 주제로 한 할로윈 장식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기슨스시는 지난 10월 말 소셜미디어에...
4차선 규모··· 철도 건널목 대기 없이 이동 가능
개통 되면 더글라스 로드 건널목 차량 통행 금지
▲/Vancouver Fraser Port Authority버나비 브렌트우드 지역 동쪽에 건설 중인 홀덤 애비뉴(Holdom Avenue) 고가도로가 2027년 봄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 철도 선로와 스틸 크릭(Still Creek)을 가로지르는...
실종 1년여 만에 비극··· 자세한 내용 밝히지 않아
▲ /RCMP지난해 9월 버나비에서 실종된 11세 소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유해를 수습했다. 통합 살인 수사팀(IHIT)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 26일 버나비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소금은 혈압을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 성분으로 꼽힌다. 혈압이 걱정되면 가장 먼저 짠 음식부터 멀리하는 이유다. 하지만 혈압 관리에는 덜어내는 것만큼 채워 넣는 것도 중요하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다른 소화기 증상과 비슷해 암이 이미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신호를 잘 알아두는 게...
골격·근육·혈관 노화 빨라져··· 뇌 미세 출혈도 늘어
▲ /CSA캘거리 대학교(UC)의 연구에 따르면, 우주에서 6개월을 보내는 것은 우주비행사의 신체적, 신경학적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변화는 지구에서 20년간 노화되는...
▲ /STWTM1일 오후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STWTM) 남자 5000m 계주에서 캐나다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루셀(퀘벡주 셰르브룩), 스티븐 뒤부아(퀘벡주 라셰네),...
약 7시간 유영해··· 5일, 두 번째 유영 예정
▲ 죠수아 쿠트릭 대령. /CSA캐나다 우주국(CSA) 소속 우주비행사 조슈아 쿠트릭 대령이 국제 우주 정거장(ISS) 밖에서 생애 첫 우주 유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임무의 중요한 이정표를...
하이브리드 근무 가능성은 열어둬
BCGEU 공무원 노조는 우려 표명
▲로른 도어크슨 BC 차기 수상 /lorne doerkson XBC주 차기 수상이 재택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