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로히드 한인타운 홍역 바이러스 확산 ‘비상’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18 11:34

4월 13일~14일, YVR-노스로드 감염 노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스로드 한인타운에 '홍역 비상령'이 내려졌다. 

16일 BC 보건당국은 홍역 확진자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노스로드 곳곳을 방문했다며 주민들의 감염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문제의 홍역 환자는 도쿄발 일본항공(JL018)을 타고 밴쿠버국제공항(YVR)에 입국해 노스로드 인근 호텔과 로히드몰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환자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25분에서 오후 4시 30분 사이 밴쿠버국제공항에 머물렀으며, 다음날인 14일 코퀴틀람 소재의 라마다 호텔(Ramada by Wyndham)에 묵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해당 환자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부터 호텔 내 선스타(Sun Star) 식당에서 식사를 가졌으며, 이후 인근 로히드몰 타운 센터로 최종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밴쿠버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전염성 높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홍역 환자와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은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현재 해당 환자는 프레이저 헬스 지역에 머무르고 있으며,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당국은 또한 "해당 장소에 있었던 사람은 누구나 면역 기록을 검토하고 홍역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권유된다"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임신 중이거나 면역이 약한 아동들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미 홍역 증상이 시작된 사람들은 인근 지역 공중 보건소나 클리닉에 미리 전화를 취해 감염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 

이 홍역 바이러스는 MMR 백신 2회 투여로 예방할 수 있으며, 패밀리닥터나 진료소 등을 통해 무료로 맞을 수 있다.
 
한편, 화요일 발표된 이번 홍역 감염은 올해 BC주에서 확인된 27번째 발병이다. 전염성이 높은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수 일에서 수 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증상은 발진·고열·기침·콧물·충혈 등이지만,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이 오면 뇌염, 발작, 청각장애, 뇌손상 그리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홍역 감염 경로] 
4월 13일(토)
YVR 국제 터미널 오전 10시 25분-오후 4시 30분  

4월 14일(일)
코퀴틀람 라마다 호텔
선 스타 레스토랑 오전 8시 30분-오후 12시
로히드 타운센터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30분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035년까지 3500개로 확장··· 7억 불 투자해
BC 하이드로(BC Hydro)가 2035년까지 전기 자동차용 공공 충전소를 2500개 이상 추가하여 네트워크 규모를 세 배로 늘릴 계획이다.주 교통부는 BC 하이드로의 네트워크를 3500개로 확장하는...
‘알츠하이머의 날’ 개장 예정
치매 환자·가족 위한 시설 가득해
▲ /Martin Family Legacy Garden 조감도앨버타주 캘거리에 캐나다 최초의 치매 환자 친화적인 공원이 생긴다. 캘거리 공원 재단(PFC)은 올가을 캘거리 남동부 도버 지역에 캐나다 최초의 치매...
23일까지 이어질 수 있어
남부 내륙, 30도 중반까지 오를 듯
▲ /Environment CanadaBC주에서 연일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며 폭염 경보(Heat warnings)가 BC주 남부와 해안 내륙 지역 대부분으로 확대됐다.캐나다 환경청(EC)은 밴쿠버섬 동부 해안 대부분...
용의자, 맥도날드 직원 목에 칼 겨누고 인질극 벌여
BC 독립조사국 수사 나서
▲ /North Vancouver RCMP노스 밴쿠버의 한 쇼핑센터에서 한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BC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22일 오후 8시에 한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지역 병원으로...
효율성·대원 안전에 기여
연기 속에서도 발화 상태 확인해
▲ /BC Wildfire ServiceBC주 소방관들이 활활 타오르는 산불 진압 중 드론을 이용해 통제된 화재를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 최초의 사례다.BC 산불 관리국(BCWS)은 페이스북에...
지끈거리는 두통이 때로는 턱 근육 때문일 수도 있다. 턱을 움직이는 교근과 측두근은 음식을 씹거나 이를 악물 때 계속 쓰이는데, 이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관자놀이와 귀...
아침 첫 끼는 하루의 식욕과 혈당을 좌우하는 만큼 무엇을 먹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아침 식사 구성이 체중 감량의 성패를 가를 수도 있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BC Wildfire Services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BC주 산불 연기 영향으로 대기질까지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메트로 밴쿠버 광역지구(Metro Vancouver...
캐나다는 30위 유지, 한국은 7계단 하락
캐나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FIFA 최신 세계 랭킹에서는 순위 변동 없이 30위를 유지했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2승 2패...
세계 7위 평가··· 183개국 무비자 여행 가능
캐나다 여권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다.영국 투자이민 컨설팅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2026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약 280억 불 수출품에 적용
특정 산업, 심각한 타격 입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관세 조치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로 캐나다의 대미 수출품 중 약 5%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는 지난 20일 꿀부터...
제7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수상자와 가족들이 지난 19일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공원에 모여 문학과 신앙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은 한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BC밴쿠버한인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C밴쿠버한인회(회장 박경준)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청소년 글로벌 교육과 한·캐...
참관국 자격으로 참여 예상
아직은 초기 단계에 불과해
연방 정부가 5세대 F-35 전투기 전체 도입 발주 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영국과 일본, 이탈리아가 진행하는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여하기를...
트럼프 50% 관세 압박에 카니 “협상 즉시 착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뒤 양국이 무역 협상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카니...
‘문 잠금’만으론 충분치 않아
의무적 도난 방지 장치 달게 해야
전국적으로 차량 절도 발생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캐나다인은 여전히 ​​자신의 차량에 탑재된 도난 방지 기술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000건 발생··· 지속적인 강우 절실해
캐나다가 기록적인 최악의 산불 시즌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크 카니 총리는 5000명 이상의 소방관과 300대에 가까운 소방 항공기 및 기타 항공기가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카니는...
‘에너지 스타’ 리베이트 활용
에어컨 대신 선풍기 적극 사용
BC주의 기온 급상승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며 여름철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BC 하이드로(BC Hydro)는 이번 주 내내 전력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수박 한 통의 무게는 대략 6~10kg다. 한 번에 한 통을 다 먹기 어려워 잘라서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랩만 씌워 보관하거나 껍질을 씻지 않고 자르는 등 잘못 보관·손질하면...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라도 공복에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위를 자극하거나 혈당을 급격히 변화시켜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