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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아이폰5에 완벽히 패배한 항목은…

이종현 기자 vitmania@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9-25 17:13

갤럭시S3가 디스플레이 성능 대결에서 아이폰5에 졌다.

24일(현지시각) 씨넷 등 IT 관련 외신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전문 평가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 Technologies)는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에 A 등급, 갤럭시S3에는 B+ 등급을 줬다.

아이폰5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인 IPS LCD를 디스플레이로 쓰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인 HD 슈퍼 아몰레드(AM OLED)를 쓰고 있다. 그동안 애플과 삼성전자는 LCD와 OLED 가운데 어떤 방식이 더 좋은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LCD는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지금의 해상도를 완성했다. 아몰레드는 LCD보다 응답속도를 빠르게 개선했고, 극한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몰레드는 장시간 전력을 사용할 경우 화면을 구성하는 소자의 수명이 줄어들면서 화면에 잔상이나 얼룩이 생기는 번인(Burn-in) 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이런 논쟁의 연장선에서 아이폰5의 손을 들어줬다. 아이폰5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Excellent’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갤럭시S3에 대해서는 색을 재현하는 능력이나 최대 밝기, 시야각 등의 측면에서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3에 떨어지는 평가를 내린 이유로 OLED의 한계를 들었다. 아직 OLED 기술은 발전 중인 과정에 있기 때문에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레이몬드 소네이라(Raymond Soneira) 디스플레이메이트 박사는 “갤럭시S3의 OLED 기술은 이제 막 성장하는 추세”라며 “애플의 IPS LCD 기술에 비하면 아직 정제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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