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前 올림픽 선수촌 가격대 공개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2-15 18:09

‘빌리지 온 펄스 크릭(The Village on False Creek)’으로 새로 명명된 前 올림픽 선수촌 콘도 230 세대가 지난해 5월보다 평균 30%  낮아진 가격으로 인터넷 예약자에 한해 2월 18일부터 판매된다. 일반 판매는 3월 5일부터다.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언스트앤영(Ernst&Young)은 주거지 규모와 조망, 위치에 따라 할인폭이 달라진다고 11일 비즈니스인밴쿠버(BIV)에 밝혔다. 빌리지 온 펄스 크릭은 워터프론트 주거지인데다가 다운타운으로 접근의 용이성 때문에 할인 판매 소식을 들은 투자자들의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보를 맡은 레니(Rennie) 마케팅 그룹은 본지가 자세한 가격공개를 요청하자 17일까지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해왔다. 그러나 메트로 밴쿠버에 2월 중순부터 무료로 배포된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잡지 3월호에 게재된 관련 광고에는 가격이 일부 나와 있다.

광고를 보면 ‘브리지(Bridge: 1616 Columbia St., 150, 160, 170 Athletes way)’ 건물에 있는 스튜디오(204호∙473 평방피트)는 40만5900달러였던 것이 35만4900달러로 13% 가량 할인됐다. 1베드룸(302호∙506 평방 피트)는 47만5900달러짜리가 35만900달러로 내렸거나 63만5900달러였던 유닛은  47만4900달러(308호∙657평방 피트)로 내려갔다. 791평방피트 크기의 1베드룸+다용도실(601호)은 63만900달러에서 56만900달러로 저렴해졌다.

브리지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할인된 유닛은 175만900달러에서 99만9900달러로 저렴해진   2베드룸+다용도실(1505 평방피트) 502호다.

‘카약(Kayak: 1633 Ontario St., 12 Athletes way, 77 Water Hardwick Ave)’ 건물은 100만달러 이상 세대가 일제히 가격을 100만달러 이내로 내려갔다. 스튜디오(489 평방피트∙1639호)가 43만5900달러에서 33만9900달러로 하락했다. 2베드룸+다용도실(1008평방피트∙401호)는 117만5900달러가 66만9900달러로 무려 절반 가까이 내려가기도 했다. 2베드룸+루프덱이 있는 927평방피트짜리 501호는   139만900달러에서 72만9900달러로 할인된 가격이 매겨졌다.

언스트영은 일단 230세대가 소진되고 주거자들이 늘면 상가 점유율도 늘이고 점차적으로 나머지 244세대도 판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임대 세대도 곧 공급한다. 케빈 브렌낸(Brennan) 언스트앤영 부사장은 "먼저 단지내 인구수를 늘려 고스트 타운 이미지를 벗는 것이 우선적 목표”라고 밝히고 "관리비도 약 14~17%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3월 5일 판매 시작 전에 분양센터를 방문하면 미리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분양센터는 1693 매니토바가(1693 manitoba St., Vancouver)다.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개장한다.

웹사이트: www.thevillageonfalsecreek.com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원하는 숙소 선택 가능··· 전자송금으로 지원금 수령
브루스 랄스턴 BC 산림부 장관/ BC Government Flickr BC주가 산불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매일 200달러의 숙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12일 브루스 랄스턴 BC 산림부 장관은 “최근...
‘배구공’ 크기의 바위가 차량 유리창 강타
지난주 사고가 발생했던 버나비 1번 하이웨이 모습 / 구글맵 캡처 지난주 버나비 1번 하이웨이에서 바위가 주행 중인 차량을 강타한 사고의 운전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로크 시장 “최선의 선택 아니지만 받아들일 것”
11월부터 SPS 출범··· 주정부의 지원 규모 여부 촉각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왼쪽)이 끝내 SPS 전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약 2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이어졌던 써리 시경(Surrey Police Service, SPS) 논란이 결국 마무리되는 것으로...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단백질
치매·당뇨·고혈압 위험 높여
나이 들수록 엉덩이 살이 빠져 바짓단이 길어지고, 손 아귀 힘이 약해져 병뚜껑 따기도 버거워진다. 이는 노화로 인해 에너지 저장소인 근육이 빠지기 때문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BC 북부 포트넬슨 산불도 비 덕에 ‘소강상태’
스노우팩 적설량 여전히 낮은 수준··· 안심 일러
9일 BC산불관리국 소속 요원이 포트넬슨 인근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BC Wildfire Service  지난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경험했던 BC주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아직은 조용한 산불...
금요일 파업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 도달
국경 혼란 위기 넘긴 듯··· 비준 절차 남아
국경관리청(CBSA)의 노사 협상이 파업을 사흘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국경관리청 소속 직원들의 교섭을 담당하는 캐나다 공공서비스연대(PSAC)는 11일 성명을 통해, 노사 협상이...
애플이 아이폰에 공식 ‘통화 녹음’ 기능을 도입한다. 애플은 상대방 동의 없이 통화를 녹음하는게 불법인 미국법에 따라,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후 ‘통화 녹음’ 기능을 철저하게...
BC 주민 36% “다른 주 이주 심각하게 고려”
젊을수록 이탈··· 가장 큰 문제는 생활비·주거난
주택난과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BC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주(州)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앵거스리드(Angus Reid) 연구소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6%의 BC...
"1980년대부터 범행···피해자 1명 이상"
변호인 "모든 혐의 전면 부인"
자동차 부품 업체 ‘매그나’(Magna)의 설립자인 억만장자 프랭크 스트로나크(91) / Wikimedia캐나다 정부로부터 국민훈장(Order of Canada)을 받았던 90대 억만장자가 지난 40여 년간 성폭행을...
콜하버에서 수상비행기와 보트가 충돌하는 모습 / CBC 영상 캡처 밴쿠버 콜하버에서 수상비행기와 보트가 충돌해 2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밴쿠버시경(VPD)에 따르면 지난 8일...
공항에서 수화물을 쉽게 찾기 위해 여행가방(캐리어)에 리본이나 러기지택 등 액세서리를 달아둘 경우 수화물이 늦게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수화물...
▲송편버섯/ 국립생물자원관국내에 자생하는 송편버섯이 근육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중노년이나 근손실에 민감한 헬스인들에게...
[아무튼, 주말]
[김지호 기자의 위스키디아]
훈제 맛은 피트···열대 과일 계열은 버번
견과류 고소함은 셰리··· 얼음은 크고 단단한 걸로
▲가쿠빈 하이볼(왼쪽)과 하쿠슈 하이볼. /김지호 기자손님이 몰트바에서 “하이볼 한 잔 주세요”라고 하면 바텐더는 생각이 많아진다. 처음 보는 손님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는...
6월 27일부터 신청 가능··· 120만 명 혜택
임시 거주자도 조건 충족 시 대상에 포함
곧 더 많은 캐나다 주민들이 캐나다 공립 치과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캐나다 가정과 장애가 있는 성인들은 오는 6월...
사우스 써리의 주택가에서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7일(금) 오전 8시 46분쯤 써리 164 스트리트와 10애비뉴 인근 주택가에서 총격이...
협상 기간 연장··· 금요일 파업 우선 보류
협상 결렬 시 다음주 수요일부터 파업
7일 오후부터 예고됐던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의 파업이 우선 보류됐다. 그러나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다음 주 수요일부터 파업이 진행될 수 있어, 여름 휴가철 출입국 절차에 차질이...
사건 발생 7년 만에··· 작년 말 1급살인 유죄 판결
2017년 버나비 13세 소녀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7일 BC주 대법원은 2017년 7월 버나비에서 13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브라힘 알리에게 25년...
5월 일자리 수 늘었지만 ‘파트타임’이 대부분
임금인상률은 반등··· 금리 추가 인하 미뤄지나?
캐나다 고용시장의 둔화가 지속되면서, 풀타임 일자리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에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나날이 상승하면서, 다음 달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제동이 걸린...
자일리톨은 혈소판 응고를 촉진해 혈전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과다 섭취는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Getty Images Bank몸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인공 감미료...
팝키 없이도 신형 차량 훔쳐··· 250만弗 상당
올해 초 BC주 로워 메인랜드 전역에서 차량 수십 대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BC주 자동차범죄수사팀은 총가치가 250만 달러로 추정되는 고급 차량 29대를 절도한 델타 출신 남성...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