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빌 브리지 인근서 3건의 성폭행 가담
밴쿠버 시경(VPD)은 13일 연쇄 성폭행 용의자가 공개 수배에도 밴쿠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 2009년 밴쿠버에서 발생한 3건의 성폭행 사건 용의자가 다운타운 한 건물 보안카메라에 잡혔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성폭행 사건 모두 늦은 밤과 새벽 시각 그랜빌 브리지(Granville Bridge)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DNA 감식 결과 모두 용의자의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과 비디오에 담긴 용의자의 모습을 종합해 용의자가 20대 중반-30대 초반으로 중간 체구의 백인 남성이라고 밝히고 카메라에 담긴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경찰 범죄수사국(604-717-0602)으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찰이 공개한 연쇄 성폭행 용의자의 모습 / V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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