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인류학 박물관(Museum of Anthropology)에서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세계 예술품 판매를 하고있다. 남미 지역에서 가져온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공정거래(Fair Trade) 물품부터 세계 각국 아티스트의 기발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 작품마다 정성이 느껴지는 예술품으로 가득하다. 캐나다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예술품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눈에 띄는 제품으로는 과테말라 산악지대에 위치한 인디언 부족이 만든 워리돌(Worry-Dolls)이 있다. 2센티미터 정도 되는 작은 나무 인형에게 근심걱정을 털어놓은 후 자기 전에 베개 밑에 넣어두면 잠자는 동안 인형이 걱정거리들을 사라지게 한다는 재미있는 미신이 담긴 인형세트다. 판매품목 중 초고가가 매겨진 대나무로 손수 만든 할리 데이비슨(Harley Davidson) 오토바이부터 독특한 소재로 제작돼 눈길을 사로잡는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많다. 겨울 예술품 마켓은 12월 24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글∙사진=신효정 인턴기자 marieov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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