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캐나다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가 17일 오전 11시 30분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2011년도 시무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25여명의 평통 의원이 자리했다. 국민의례와 국가제창에 이어 신두호 회장은 “지난 한 해 다들 수고 많으셨고 6월까지가 14기 평통 임기인데 그 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열 총무와 정대수 영사가 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두열 총무는 “여기 모이신 모든 위원님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 생각하고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대수 영사는 “평통 캐나다 서부협의회가 그 동안 행사를 많이 여는 등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에 그 영향이 나에게까지 온 듯 하다”며 평통 의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일수 의원(현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은 모인 평통 의원 중 가장 연장자로서 “올해는 파란만장했던 남북관계가 호전되길 바란다”며 “평통 14기 모두 수고하셨고 신묘년에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김두열 평통 총무와 정대수 밴쿠버 영사가 17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왼쪽부터) 신두호 평통 회장, 김두열 총무, 정대수 영사, 최연호 총영사다. (사진=한혜성 기자)>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한혜성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