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과 방송인 김제동씨가 함께 하는 ‘2012 희망세상 만들기 청춘콘서트’ 북미주편이 지난 7일 뉴웨스트민스터 메시 극장에서 열렸다.
청춘콘서트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다. 1200석 규모의 극장은 일찌감치 관객들로 들어찼으며, 자리를 구하지 못해 돌아가는 사람들도 상당수 됐다.
이날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방황해도 괜찮아’라는 소제로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로 꾸며졌다. 2부에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마이크를 잡았다. 3부가 시작되자 법륜 스님과 김제동씨가 함께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 7일 뉴웨스트민스터 메시 극장에서 열린 ‘2012 희망세상 만들기 청춘콘서트’ 무대에 오른 법륜 스님(오른쪽)과 방송인 김제동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법륜 스님은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청춘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밴쿠버 공연에서 법륜 스님은 “허황된 것을 원해서는 안되며, 절대적인 기준에서 올바름을 판단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동씨는 ‘더불어 사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얘기했다. 김씨는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해서 한 사람을 좌우로 나누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청춘콘서트는 총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이번 주 토요일자를 통해 공연 내용을 보다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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