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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민 종교 활동 참가율 높아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5-13 00:00

아시아 이민자 유입 주요인… ‘바이블 벨트’ 종교 활동 참여율은 낮아져



BC주 주민들의 종교 집회 참석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 지역 거주자들의 종교 집회 참석률은 1990년대 초보다 16%가 높아졌다. 또 적어도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집회에 참석한다는 비중도 28%로 나타나 1993년의 24%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광역 밴쿠버 지역 주민들의 종교 집회 참석률이 높아지게 된 것은 종교를 가진 이민자 유입이 늘어나고 캐나다에서 태어난 현지 주민들의 종교 활동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 지역 이민자의 40%는 한 달에 한번 이상 종교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답해 1990년대 초보다 참석률이 4% 높아졌다. 또 캐나다에서 태어난 밴쿠버 주민들 중 종교 집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한다는 비중은 1990년대 초 19%에서 21%로 높아졌다. 랭리 소재 트리니티 웨스턴 유니버시티의 버킨쇼 교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오는 많은 이민자들이 BC 남서부 지역의 복음교회와 카톨릭 교회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버킨쇼 교수는 “아시아 지역 이민자들이 광역 밴쿠버 지역에 불교 사찰도 많이 세우고 있지만 새 교회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블 벨트’라고 불리는 아보츠포드, 칠리웍 등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종교 활동 참여율은 예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주민 중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종교 집회에 참석한다고 답한 비중은 40% 미만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프레이저 밸리 지역과 랭리는 여전히 BC주 복음 교회 센터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전체 인구의 종교 활동 참여율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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