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낡거나 고장 난 TV와 컴퓨터 등을 처분할 수 있는 폐 전자제품 수거 행사가 열린다. 오디오 비디오 기기 전문 매장인 에이 앤 비 사운드(A & B Sound)는 토요일인 10일 하루 동안 TV, 컴퓨터, 컴퓨터 주변 기기, 휴대 전화기 등을 무료로 수거하는 행사를 서부 캐나다 21개 매장에서 일제히 벌인다. 에이 앤 비 사운드는 지난 해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해 약 50톤의 폐 전자제품을 수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거한 물품들은 알버타 소재 재활용 처리 공장으로 보내진다. 한편 연방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1년 동안 캐나다 전국에서 약 3만5천 톤의 폐 가전 제품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 앤 비 사운드 매장 위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absound.ca)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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