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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3천 75만명 돌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0-00 00:00

캐나다 인구는 지난 1년간 신규이민자들의 이주에 힘입어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7월1일을 기해 캐나다의 전체 인구가 3천 75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작년 7월1일부터 올해 7월1일까지 12개월 동안 캐나다 인구는 약 25만6천700명이 늘어났다. 이는 전년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인구 증가의 주 요인을 신규 이민자들의 이주로 분석하고 있다. 1999-2000년 사이 캐나다에는 약 20만5천명의 신규 이민자들이 정착했다. 그러나 사망과 출생으로 인한 인구 자연 증가율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9-2000년 사이 출생은 5천명이 줄어든 반면 사망은 6천 6백명이 늘어났다. 통계청은 1999-2000년 사이 사망과 출생으로 인한 인구 자연 증가율은 전체 캐나다 인구 증가 중 41%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1971년부터 1980년대초 사이 인구 자연 증가율이 전체 캐나다 인구 증가 중 71%였던 차지했었다. 이같은 사실은 캐나다의 출산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신규 이민자들이 캐나다 인구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주의 인구가 증가한 반면 뉴펀들랜드, 사스캐츄완, 유콘 지역은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인구 감소 현상은 이지역 주민들이 다른 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의 10개 주중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온타리오와 알버타주로 나타났다. 알버타주의 인구는 지난 7월1일을 기해 3백만명에 육박하고 있어 서부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전체 인구의 38%가 살고 있는 온타리오 주의 인구는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으로 지난 한해동안 15만2천명이 늘어났다. 1999-2000년 사이 캐나다로 이민온 사람 중 57%가 온타리오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트와 누나벗(Nunavut) 준주는 캐나다 10개주와 3개 준주 중에서 인구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인구는 지난 한해 2.3%가 늘어났으며 누나벗 준주도 2.5%가 늘어났다.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증가율의 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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