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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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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ZOOM / Vision 유학원


"항상 같은 마음으로 진솔하게 상담하겠습니다"

밝고 젊은 분위기에 학생들 북적… 소수 영어회화반 인기



"유학원은 많지만 진솔하고 신뢰가 가는 곳은 드물죠" 다운타운에 사는 유학생의 말이다. 유학을 준비할 때부터 워낙 유학원 수도 많고, 사기를 당했다거나 학생을 속인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 해외 유학원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을 리 없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 곳이 바로 비전유학원이다. 다운타운 펜더와 시무아가 만나는 곳 2층에 위치한 비전유학원은 밖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유학원내에 들어서면 밝고 넓은 실내에 넘치는 한국· 일본학생들이 컴퓨터에 앉아 메일을 쓰거나, 탁자에서 책을 보거나, 직원과 유학상담을 하는 등 자유롭고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이다.
유학원일 경험이 풍부했던 김회자씨(사진), 박정순씨 두 친구가 마음을 모아 작년 6월 5일 문을 연 비전유학원은 비교적 짧은 연역에도 불구하고 진솔한 상담과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운영방침을 통해 비전을 거쳐간 학생이 입에서 입으로 친구를 소개할 정도로 학생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유학생 유봉주씨는 "유학원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으나 원장님을 만난 후 진실한 상담을 통해 기댈 수 있는 곳임을 느꼈다"며 "다른 유학원의 과대광고와는 달리 광고 그대로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5년 간의 공무원 생활후 일본의 동지사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뒤늦게 유학생활을 했던 김회자씨는 "매일 새로운 학생을 만나고 교제하면서 그 학생이 캐나다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 돕는 게 기쁘다"며 본인의 어려운 유학생활을 거울삼아 학생들에게 공부로 성공할 수 있게 격려하는 엘리트 유학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비전유학원은 대학부설을 포함한 모든 ESL소개, 직업학교 등록, 홈스테이 알선, 조기유학 및 대학교 진학상담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직원 하나하나가 각자의 분야에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학생을 돕기 때문에 상담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학교소개외에도 유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레슨, 경비행기타기, 록키관광등을 주선하고, 삼겹살 파티를 여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어회화반은 한 테이블에 원어민 영어튜터와 최대 4명의 학생이 둘러앉아 보통의 ESL학원에서 갖기 힘든 말하기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적인 회화의 기회와 친밀한 분위기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튜터반을 담당하는 김유근씨는 "저희 유학원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소수회화반은 오전, 점심, 오후반등 각각의 반이 2시간씩 구성되어 있고 같은 영어수준의 사람들끼리 반을 만들기 때문에, 교습경험이 풍부한 젊은 선생님(또는 대학생)과 친구처럼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회화를 배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전유학원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간 학생이 캐나다에서의 유학생활을 통해 성공했다는 연락이 올 때 보람과 만족을 느낀다는 김회자씨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서비스를 통해 캐나다를 찾는 학생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633-2737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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