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한국의 꿈이고 희망이고 내일입니다. 여러분 뒤에는 항상 월드옥타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음을 잊지 마시고, 꿈을 향해 도전하십시오”
세계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고 한국 지식 경제부와 주밴쿠버총영사관이 후원한 ‘제6기 2011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입교식이 4일 코퀴틀람 이그젝큐티브 호텔에서 열렸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21세기 차세대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행사로 캐나다를 비롯해 세계 25개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 차세대 무역 스쿨에는 50명의 한인 젊은이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국제 무역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미래 세계 속 경제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식을 배운다.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처음부터 조그만 것에 매달리지 말고 긴 안목으로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값진 성과를 얻으려면 한걸음 한걸음 힘차고 충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처럼 앞으로 장래를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양국보 코트라 밴쿠버KBC 센터장이 무역스쿨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양국보 코트라 밴쿠버KBC 센터장은 “한국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7대 무역강국이라는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배경에는 여러분의 부모님 세대의 노력과 땀이 있었다”며 “훌륭한 경제인으로서의 덕목 뿐 아니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차세대 무역스쿨 첫날인 4일에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원장 윤조셉 박사가 말하는 세계 비즈니스의 흐름, 정부 및 단체의 지원 및 인적자원 활용 강좌가, 5일에는 각종 음식점 보조용품 무역을 하는 사업가이자 현재 북미주 전체 스타벅스에 물품을 납품하고 있는 ST 레스토랑 서플라이스 대표인 이성기 회장의 사업 성공담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캐나다에서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연사들의 초청 강연도 준비되어있다.
한인 젊은이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도 일정에 포함됐다. 월드옥타는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 기간동안 조별 프로젝트, 주제 토론, 그룹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참가자들 서로가 친목을 다지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글·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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