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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어떤 앱이 인기를 끌었나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2-30 10:37

‘똑똑한 전화기’ 스마트폰, 올해도 지난해의 스마트폰 열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손 안에 컴퓨터라 불리는 스마트폰은 어떤 응용프로그램(App·앱)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사람들은 올해 어떤 앱을 받아 사용했을까.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인기 있었던 스마트폰 앱 톱(Top) 5를 정리했다.

 

① IntoNow
한인 디자이너 송재훈 씨가 기획하고 야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투나우(IntoNow·왼쪽 이미지)가 올해 최고의 앱으로 꼽혔다. 인투나우는 11월 처음 소개되어, 1개월여 만에 10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다운받았다. 영화나 TV를 보다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인투나우 앱을 실행시키면 등장인물의 대화나 배경음악 등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영화 제목, 관련 정보, 네티즌들의 평가 등을 알려준다. 또 친구들과 음성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시청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이 존재하며, 무료 앱이다.

 

② Feedly
정보의 홍수 시대, 정보를 선별해 습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피들리(Feedly)’는 새로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피드를 정리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칫 쌓이기 쉬운 RSS를 정리해 날짜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출력해 준다는 점이 인기의 이유다. 또 이들 정보를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 웹으로 보내 공유할 수 있다. 무료 앱이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③ HBO Go
손 안에 TV가 들어왔다. 미국의 인기 방송국 HBO가 제공하는 앱 ‘HBO Go’는 인기 TV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이 앱을 통해 1400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선호 프로그램 리스트를 만들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통해 제공되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HBO에 가입을 해야 한다.

 

④ Facebook Messenger
채팅 앱의 홍수시대. 페이스북의 채팅 기능만을 뽑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가 4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페이스북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채팅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새 메시지는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친구가 오프라인 상태라도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⑤ WatchESPN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제공하는 ‘WatchESPN’이 올해의 앱 5위에 올랐다. WatchESPN은 ESPN, ESPN2, ESPN3 그리고 ESPNU를 통해 제공되는 스포츠 중계를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야구, 농구, 골프, 테니스 등 종목에 따라 분류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대회 및 중계 정보도 제공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통해 제공되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가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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