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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SARS) 유전자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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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4-14 00:00

BC 연구진 관련정보 인터넷에 공개
캐나다의 한 의료진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질환(SARS)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해 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괴질감염 여부를 보다 확실하게 판정할 수 있는 진단시약은 물론 치료제와 예방 백신 등의 개발도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C주 암연구센터의 부설기구로 총 30여명의 연구진이 종사하고 있는 마이클 스미스 유전과학 연구소(Michael Smith Genome Sciences Centre)의 수석연구원 캐롤린 아스텔 박사는 13일 \"유전자 지도를 밝혀내 SARS 진단시약 개발은 일주일 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SARS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의 변형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것이며 인간의 몸에서도 살아갈 수 있게 된 돌연변이”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전세계의 연구진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인터넷 주소는 www.bcgsc.bc.ca



세계보건기구(WHO)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스의 원인균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추정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3주만에 유전자 배열을 규명한 것은 에이즈의 경우 백신 개발에 10년 이상이 걸린 것에 비하면 아주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까지 캐나다 국내에서만 사스로 13명이 사망했으며 19개국에서 약 3천명의 괴질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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