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추방대상자 3만6천명 행방 모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09 00:00

추방명령후 행방 알길 없어… 추방 통제 시스템 미비
밴쿠버 경찰이 발표한 마약거래상 중 64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밝혀진지 하루 만에 캐나다 이민부의 커다란 구멍이 드러나고 말았다.



쉘라 프레이저 연방감독관은 “지난 6년간 3만6천 여명이 추방 명령을 받았으나 이들이 실제로 캐나다를 떠났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추방 명령을 받는 대상자가 캐나다를 떠났는지 알 수 있는 케이스는 강제추방 명령을 받는자들에게만 국한되기 때문에 범죄자를 비롯해 추방명령을 받은 사람이 캐나다를 떠났는지 숨어사는지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힘들다.



추방 명령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난민신청 불합격자, 범법자, 비자 만료자, 불법취업자 등이며 미국국경 통과시의 검색 미비와 추방대상자들의 사후처리가 부실로 이들 중 몇 명이 캐나다에 남아있는지는 파악이 불가능하다.



프레이저 감독관은 “이민부에 출국자 기록이 없어 이들의 출국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방대상자들에 대한 추적도 개선되야 하지만 지난 10년간 별 변화 없이 외국인을 맞아 들이고 있는 국경의 검색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방대상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 감독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이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과 예산을 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추방된 사람은 8천 1백명으로 그중 1천3백72명이 밴쿠버 지역에서 나왔으며 그중 263명이 범법자였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해외에 거주 중인 병역의무자가 체류기간을 연장할 때 걸리는 행정처리 기간이 2일 이내로 단축...
연방정부 새 환경보호 규제(規制)안 시행
세탁업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척제 솔벤트(solvent)의 사용량을 대폭 제한한 연방정부의 새 환경보호 규제(規制)안이 시행된다.
사스(SARS)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퀴틀람 소재 쇼핑 몰 인접 아파트에서 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루머가...
BC 주정부에서 발표한 새로운 의약보험제도 시행이 5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등록 대상 가구 200만 가구 중 현재까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올 여름에는 캐나다 서부 지역까지 확산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로얄 콜럼비안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40대 간호사가 BC주 의료계 종사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스(SARS)에 감염된...
금리 또 0.25% 인상 2003.04.15 (화)
인플레 방지위한 긴축통화정책 강화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다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3.25%로 올랐으며...
장 샤레 주수상 “새로운 변화와 혁신 추진”
14일 벌어진 퀘벡주 총선에서 자유당이 총 125석 중 과반수가 훨씬 넘는 76석을 차지해...
어족 고갈로 관련산업 1만 9천여명 실직 위기
한때 세계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꼽히던 캐나다 뉴펀들랜드 동부 대서양 대구어장이...
도미니카 방문중 크레치엥 수상, 공식 확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이 연기됐다. 캐나다 방문연기는 최근 외교가에서 미 확인 소문으로 떠돌았고
BC 연구진 관련정보 인터넷에 공개
캐나다의 한 의료진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질환(SARS)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해 냈다.
지난해 보다 평균 62달러의 세금을 더 내
포트 코퀴틀람시가 세금을 3.77%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트 코퀴틀람 주민들은 지난해 보다 평균 62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간호사 1명 포함…총 34명으로 늘어
BC주 보건 당국은 9일 유사 괴질(SARS)환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 1일부터…순환노선에 26대 투입
오는 9월 1일부터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포트 무디 등 세 도시를 잇는 순환버스가 운행...
전세계 신청업무 총괄하는 GCMS 시스템 운용
연방이민국의 드니 코데르 장관은 엑센츄어사(Accenture)와 함께 글로벌 케이스...
추방명령후 행방 알길 없어… 추방 통제 시스템 미비
밴쿠버 경찰이 발표한 마약거래상 중 64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밝혀진지 하루 만에 캐나다...
밴쿠버시는 8일 2003년도 세금을 4.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밴쿠버시 인수이후 장래 불투명
광역 밴쿠버지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는 PNE...
이민부 결정, 가해자 부당하다 항소
길거리 차량경주(Street racers)를 벌이다 길가던 행인을 숨지게 한 2명의 영주권자에 대해 추방명령이
전문진료소 나흘 만에 개점휴업
BC주 보건부는 7일 “괴질(SARS)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추가 감염환자도 없는...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