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3-04-08 00:00
밴쿠버시 인수이후 장래 불투명
광역 밴쿠버지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는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의 장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밴쿠버시가 주정부로부터 운영권을 넘겨받아 향후 3년간 현상태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긴 했으나 2005년 이후에도 존속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레리 켐벨 밴쿠버 시장은 “개인적으로는 PNE가 자생력을 갖추어 존속되기를 희망하지만 존속여부는 시민의 의사에 달린 문제”라며 한발 비켜섰다. 지역신문 프로빈스가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여론조사에서는 8일 12시 현재 응답자의 70%이상이 PNE가 위치한 헤스팅 지역을 녹색 공원화 하는데 찬성하고 있다.
밴쿠버시는 공식적으로 2004년 1월1일부터 운영을 맡게 되는데 주정부로부터 PNE의 장기부채 상환자금 180만 달러를 비롯해 총 4백만 달러의 운영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93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PNE는 한때 델타 지역으로 이전이 검토됐으나 지역주민과 이전 예정지대의 습지 보호를 위한 환경운동단체의 반발로 철회됐었으며 지난 2001년에는 써리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자유당이 집권하면서 이전비용 2억 달러를 지출할 수 없다고 선언해 버려 이 또한 취소됐었다.
이에 대해 레리 켐벨 밴쿠버 시장은 “개인적으로는 PNE가 자생력을 갖추어 존속되기를 희망하지만 존속여부는 시민의 의사에 달린 문제”라며 한발 비켜섰다. 지역신문 프로빈스가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여론조사에서는 8일 12시 현재 응답자의 70%이상이 PNE가 위치한 헤스팅 지역을 녹색 공원화 하는데 찬성하고 있다.
밴쿠버시는 공식적으로 2004년 1월1일부터 운영을 맡게 되는데 주정부로부터 PNE의 장기부채 상환자금 180만 달러를 비롯해 총 4백만 달러의 운영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93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PNE는 한때 델타 지역으로 이전이 검토됐으나 지역주민과 이전 예정지대의 습지 보호를 위한 환경운동단체의 반발로 철회됐었으며 지난 2001년에는 써리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자유당이 집권하면서 이전비용 2억 달러를 지출할 수 없다고 선언해 버려 이 또한 취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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