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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사스(SARS) 확산 진정국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08 00:00

전문진료소 나흘 만에 개점휴업
BC주 보건부는 7일 “괴질(SARS)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추가 감염환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진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본다”며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 마련된 괴질전문진료실의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의 발표는 지난 주 세 번째 괴질환자 발생이후 총 26명의 유사환자 외에는 더 이상의 추가 환자가 나타나지 않자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 비춘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4일 문을 연 괴질전문진료실을 찾는 환자도 58명에 불과했으며 이들의 대부분도 괴질과는 무관한 일반 감기환자로 판명됐다. 물론 괴질환자가 다시 발생하는 등 확산될 우려가 있을 경우 문을 연다는 전제를 두긴 했어도 추가 발생위험이 낮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판단이다.



한편, 켈로나에서는 지난 주 3주간의 아프리카 자원봉사를 마치고 홍콩을 경유해 입국한 8명의 학생과 4명의 지도교사가 10일간의 격리기간에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 없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BC주에서 발생한 3명의 환자 중 UBC 병원에 입원중인 1명은 회복상태에 있으며 밴쿠버 병원과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한 2명의 환자가 중태 상태지만 나머지 23명은 모두 자택에서 치료 중에 있다. 사스에 관한 일반 문의는 전화 604-708-5300번에서 계속 받고 있다.



반면, 7일 현재까지 괴질로 인해 캐나다에서는 10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22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세계적으로 100명의 사망자와 최소 2천400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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