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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 어떤 정파가 공격을 받는다는 건 그 정파가 힘이 있음을 의미한다. 견제를 한다는 건 신경을 쓴다는 것이고 자신이 위협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캐나다 연방정치에서 보이는 NDP와 녹색당의 관계가 그런 양상이다. 그들의...
 2년 전 7월18일 BC 주정권이 바뀌었을 때 야당 지지자들은 반신반의했다. 그들이 잘할 수 있을까? 의석 수가 (41-3-43)으로 녹색당 3석을 합해 겨우 자유당에 1석 앞서게 돼 만든 NDP-녹색당 연정이라 더욱 미덥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공약 이행 성적으로나...
태산명동서일필 뒷맛... 늦었지만 예방효과는 커
의장이 직접 폭로 보고서를 발표하며 주의회를 발칵 뒤집고, BC의 지각있는 주민들을 분노케 했던 주의회 스캔들 특검이 한 명은 합의 사직, 다른 한 명은 무혐의로 일단 막을 내렸다.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태산이 큰 소리를 내며 흔들리고 뒤를 이어...
홍수 현장, 60대 남성 자원봉사자 '항의'
정치인들에게는 기사를 쓰는 기자보다 사진을 찍는 기자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기사는 자신을 비판적으로 보도할 때가 다반사지만 사진은 아주 나쁜 종류만 아니라면 언론에...
Ekos 조사, 2013년 47%에서 급증... 자유당 지지자는 15%
10월 총선이 다가오면서 시간 날 때마다 전국 각지를 돌며 타운 홀 모임을 갖는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자랑삼아 즐겨 하는 말이 있다. "캐네디언들은 아직도 이민을 환영하고 있는 전세계 소수 사람들 중에 속한다"   16일 온타리오 캠브릿지에서도 또...
경제적 사회적 비상사태를 맞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자신이 임시 대통령임을 스스로 선언한 젊은 지도자가 떠오르자 세계는 그를 지지하는 편과 반대하는 편으로 갈라져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캐나다는 일찌감치 그를 지지하는 편에 섰다....
캐나다 고위 공무원들도 국민 세금을 개인 용도로 쓰기는 별로 예외가 아니라는 보고서가 이번주 초 나왔다. BC 주의회 의장 대럴 플레커스(Darryl Plecas)는 자신이 지난해 11월 유급정직시켜 RCMP 호위를 받으며 의사당에서 집으로 가도록 한 의사국장과 경비국장,...
정치적 동기에 의해 제공된 특혜라는 지적도
서울을 경유해 태국에서 토론토에 도착한 그녀를 환영하는 프릴런드 외교장관의 미소짓는 사진은 난민에 우호적인 캐나다 국가 이미지를 보여주었다.태국 당국으로부터 입국이 거절된...
할리웃 진출 꿈꾸는 아시안들에게 중대한 분기점 의미
6일 저녁 2019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TV로 지켜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주인공은 수상자들뿐만이 아니었다. 그 수상자들을 소개하며 시상식을 흥미롭게 이끈 공동 사회자 중 한 명도...
[뉴스] [기자수첩] 책임의 실종 2012.08.17 (금)
“로히드하이웨이 따라서 코퀴틀람 센터로 가다 보면 가끔 왼편에 촛불이 켜져 있던데, 그것이 뭡니까?”기자는 최근 한 독자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전에 기자가 기자수첩으로 쓴 찰리의 나무를 잘 읽었다며, “비슷한 것이 있던데”하며 던진 질문이다....
국가보훈처는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온 6·25 참전용사와 가족 195명을 위해 감사 만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 참전용사 고(故) 아치볼드 허시의 딸 데비씨도 참석했다. 아치볼드는 작년 6월 캐나다에서 생을 마감하며...
최근 기자는 한 지인과 만나서 대화하다가 유사한 경험을 놓고 공감을 나눴다.한인 이민자 사이에서 첫 대면에 이민거주 연수, 체류 신분, 가족 구성을 서로 얘기 나누게 되는데 여기서 한 가지라도 ‘빠지는 것’이 있으면 즉각 조언을 제공하는 분들이 있다는...
[기자수첩] [기자수첩] 비하만 해서 되겠는가 2011.02.03 (목)
스스로 생각해보니 그럴싸하다고 해서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편견을 조합해서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다. 편견은 진실의 성분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진실을 흐리는 오염요소가 될 수 있다. 확인할 수 없는 '남들이...
캐나다 사회가 한인 이민자가 한국에서 쌓은 학력이나 경험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한인사회에는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많은 한인이 다년간에 걸쳐 이민 후 구직과정에서 한국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며 채용기준을 경험하고 좌절을 맛봤을 우리에게는 아픈...
이번 주 캐나다대안정책연구소(CCPA)와 CD하우연구소가 부동산에 관해 몇 시간을 두고 서로 상반된 발표를 했다. 공교롭게도 CD하우 보고서는 마감시간을 지나 발표돼 뒤늦게 기사화하게 됐다. 두 보고서는 현상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미래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을...
김연아 선수와 브라이언 오서(Orser) 코치의 결별을 캐나다 언론은 크게 다뤘다. 전국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은 1면 지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상당한 비중을 두고 캐나다인 오서 코치의 입장을 8월25일 자에 다뤘다. 기사 앞부분에는 기자의한국부모에 대한...
밴쿠버 한인사회에 사기사건을 접하면서 흉년이 들면 민심이 흉흉해진다는 말이 지난해 말부터 자주 떠올랐다. 세 치 혀로 자기 배를 채우려는 파렴치한의 보기 싫은 활동이 한인 사회 여기저기서 들렸다. 가끔 피해자 얘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어수룩하게 당할 수...
한국기자협회가 주최로 지난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제9회 재외동포기자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심도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그 가운데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국가브랜드 제고와 재외동포들의 역할’에 관한 특강은 해외에서 한국을...
지난 4월 말,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제9회 재외동포기자대회에 1주일 간 참가했다. 이튿날 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준비한 점심식사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다. 식사 시간에 배정된 자리는 마침 지난해 7월 새로 부임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옆자리였다. 이사장은...
일본 영사관의 ‘사케’ 설명회에 다녀와서
최근 ‘주식회사 일본’이 무너진다는 평가가 한국발 보도로 많이 들어온다. 한국의 국운과 국격이 상승하면서 일본은 동등한 비교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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