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양/(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매일 찾아오는 상상의 가지에
매달려있는 사연
낙옆되어 하나 둘
세상에 구르면
한아름 주어모아
마음 한 복판에
불을 지핀다
피어나는 하얀연기
내음마다 향은 다르지만
저마다의 불꽃 되어
춤을 춘다
기쁨은 기쁨대로
슬픔은 슬픔대로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생각을 빚어내어
타오르는 가슴에서
거듭되는 고뇌의 퇴고를 거쳐
부족한 한구절
백지를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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