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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국 새로운 관계 설정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9-01 14:44

트뤼도 총리 방중… 중국에 문호 열어
1일 방중 일정을 시작한 저스틴 트뤼도(Trudeau)총리는 캐나다의 문호를 활짝 여는 결정을 잇달아 발표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뤼도 총리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 문화, 관광, 환경협력, 무역·투자, 법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캐나다-중국 관계가 다시 새롭게 형성됐다”며 “이 중요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례 정상 회담을 마련해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좀 더 정례화된 솔직한 대화를 통해 양국의 중산층을 위한 기회 마련을 도모하겠다”며 “중국의 지도자들과 만나면서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중국과 캐나다가 관계 증진을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캐나다와 중국은 청정에너지 개발·청정기술, 환경, 양 국민 관광 증대에 대해 논의했다.   
트뤼도 총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참석을 포함 상하이·홍콩을 거쳐 9월 6일 귀국한다.
캐나다는 중국에 새로 사증(비자) 사무소 7개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처는 향후 캐나다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이미 중국인은 미국인·영국인에 이어 캐나다를 세 번째로 많이 찾고 있다.

2015년 기준 캐나다-중국 상품 교역 총액은 850억달러로 2014년 대비 10.1% 증가했다. 중국은 캐나다 총 수입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총액은 330억달러다. 캐나다 국내 중국인 유학생 숫자는 12만명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캐나다-중국 정상회담. 사진=캐나다 총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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