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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 호텔 숙박료, 州경기에 따라 큰 차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04 14:38

자원주들 내리고, BC주·온타리오주는 올라
캐나다 국내 호텔 숙박료가 지난해 1% 오르는 데 그쳤다. 온라인 예약 대행업체 호텔스닷컴이 2일 공개한 집계에 따르면 앨버타주 불경기가 주원인이다.

전세계 숙박료 지수 비교에서 캐나다 수치는 2015년 114로 2007년 117보다 낮아졌다. 루니(캐나다화 1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미화 결제 투숙객에게는 캐나다 숙박료가 다소 저렴해졌다는 의미다. 조시 벨킨(Belkin) 호텔스닷컴 북미부사장은 “낮은 캐나다달러 가치 덕분에 캐나다 관광업계는 더 많은 외국인 손님을 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루니 가치하락 특수는 앨버타주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았다. 석유관련 업무로 출장 투숙객이 많았던 앨버타주 포트맥머리의 호텔 숙박료는 지난해 18% 내렸다. 액수로는 210달러에서 172달러로 내린 것이다.

캘거리(-6%·150달러)·리스브리지(-4%·110달러) 등 앨버타주의 다른 도시들도 숙박료를 내렸다. 다른 자원(資源)주인 새스캐처원주의 리자이나(-7%·139달러)와 사스카툰(-6%·157달러)도 앨버타주와 비슷했다.
밴쿠버(169달러·8%)·빅토리아(158달러·9%)·랭리(110달러·3%) 등 BC주는 숙박료가 올랐다.

호텔스닷컴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토론토도 숙박료가 152달러에서 155달러로 2% 올랐다.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인기있는 도시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호텔 이용객 사이에서 인기 있는 캐나다 도시 1위인 토론토. 사진= 사진 제공= CNW Group/Hotel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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