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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노인 불편 민원 3월 31일부터 접수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3-20 16:14

시니어 대변인 제도 도입
BC주가 시니어 대변인(Seniors Advocate) 제도를 도입해 노인 민원을 신청 받아 해소할 방침이다.

BC주정부는 초대 시니어 대변인으로 이소벨 맥켄지(Mackenzie)씨를 임명해 오는 3월 31일부터 내년 봄까지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니어 대변인 자리와 함께 BC주보건부 산하에 신설되는 시니어지원청(The office of the Seniors Advocate)은 BC주정부가 처리하는 노인 관련 제도 전반에 관한 민원을 검토해, 수정이 필요하면 정부에 이를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민원인과 민원을 처리할 정부내 부서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테리 레이크(Lake) BC주보건장관은 BC주의 노인 인구가 70만명에 이른 가운데, 노인이 늘어나면서, 노인 행정에 대한 감독과 제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시니어 대변인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BC주정부는 시니어 대변인 제도가 캐나다 최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시니어 대변인 제도와 관련해 BC주 제1야당인 신민당은 필요한 제도를 도입하기는 했으나, 정부 부처에 대한 독립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 기관에 시정 권고는 할 수 있지만, 명령권은 없는 점이 비판 대상으로 떠올랐다.

그간 BC주내 노인관련 문제로 지적된 사안은 ▲의료 시술 장기 대기 ▲고령자 재산권 보호 ▲노인주거 시설 미비 등이 제시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BC주정부에 시니어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소벨 맥켄지씨. 사진=BC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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